대한항공(KE)의 인천-휴스턴 노선이 오는 5월2일 취항을 앞둔 가운데 이 노선을 활용한 중남미 여행상품 개발 움직임이 활발하다. 인천-휴스턴은 본래 상용 수요가 높은 노선이지만, 주7회 운항하는 만큼 레저 수요를 끌어올려야 일정 수준 이상의 탑승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관광은 휴스턴 노선을 활용해 멕시코시티, 칸쿤 지역 여행상품과 중남미 크루즈 상품 등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한항공의 취항으로 휴스턴이 중남미 여행 시장의 새 허브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서령 기자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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