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관광청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지속 가능한 문화 자연관광’이란 주제아래 2014년을 독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해로 정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현재 독일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유럽 문화유산 중 약 10%에 해당하는 38개의 문화재가 있다. 독일관광청은 38개의 문화재를 활용, 이를 총 7개의 주제(구시가 지구 5곳, 건축과 디자인 3곳, 자연·정원·풍경 7곳, 산업유산 3곳, 궁전과 성 4곳, 문화사와 사상사 8곳, 교회와 수도원 8곳)로 분류한 뒤 각각의 주제를 여행테마로 한 8개의 여행루트를 개발했다. 또한 독일관광청 홈페이지(germany.travel/unesco)에 유네스코 유산에 관한 멀티미디어 정보를 12개의 언어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자신의 여행루트를 계획하고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지도, 360도 파노라마 사진 및 비디오를 제공해 유네스코 유산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독일관광청은 집중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제적으로 독일 유네스코 유산의 인지도를 높이고 독일 문화관광을 진흥할 계획이다.
 
-독일관광청 
박은영 담당자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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