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가 오는 31일 독립 40주년을 맞아 이를 축하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독립 기념일인 31일 말레이시아 13개 주는 이 날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군대 및 밴드 퍼레이드, 에어쇼, 민간 단체들의 거리 행렬 등으로 도시 중심가는 긴 행렬을 이루게 된다.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 룸푸르의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과 독립기념 광장으로 불리는 메르데카 광장에서는 수상과 부수상의 참석아래 독립기념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또한 각 주의 크고 작은 호텔, 레스토랑, 쇼핑센터에서도 자체 축하 행사를 마련해 실내·외 음악 콘서트를 비롯한 각종 문화 공연, 말레이시아 전통 게임 등을 일반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세계의 무역상인과 여행객들에게 일찍 문호를 개방했던 말레이시아는 포르투갈과 영국, 일본의 지배를 계속적으로 받아오다 지난 1957년 민족주의 저항으로 영국으로 부터 말레이시아 연방 독립을 승인받았다.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과 함께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6개 회원국 중 유력한 국가로 자리잡은 말레이시아는 「비전 2020」 이라는 경제 도약계획으로 새로운 부흥기에 접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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