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관광청, 호주여행 설문 이벤트 

호주관광청은 최근 방송된 런닝맨 촬영지 관련 설문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가보고 싶은 호주 관광지’ 1위는 탕갈루마 리조트, 2위는 커럼빈 야생동물공원, 3위는 골드코스트 팜비치해변이 선정됐다. 지난 3월부터 약 한달간 진행된 ‘투표하고, 호주 여행가자!’ 이벤트에는 총 3만7,997명이 응모했고, 최종당첨자 326명에게 하나투어 호주여행권(1명), 호주청정우 와규세트(10명), 블랙모어스 슈퍼트리플액션(5명), 빌브라이슨의 대단한 호주여행기 책(10명), 모바일 커피상품권(300명)이 제공됐다. 지난 21일 호주관광청에서 진행된 1등 경품 증정식에서 3만8,000명의 경쟁률을 뚫고 행운의 1인에 당첨된 한천수씨는 “이렇게 당첨돼 기분이 무척 좋으나, 사실 결과발표 전화를 받은 날은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날이어서 만감이 교차했다”며 “이번 기회에 호주 관광지 구경도 하고 사진도 많이 찍어 돌아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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