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수학여행 취소 지시로 일본과 중국도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었다. 해외 수학여행의 목적지 대부분이 일본과 중국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국내 수학여행 규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영업의 한 축이기 때문에 피해가 만만치 않다. 계약취소에 따른 위약금의 경우 해당 항공사와 선박사 등이 면제해주고 있어 문제가 없지만, 현지 호텔 등과는 개별적으로 협의해야하는 상황이어서 고충이 크다. 일반 여행수요는 신규예약이 뚝 멈췄고 길게는 7~8월 여름성수기 모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련 업계는 우려하고 있다. 
 
김선주 기자
양이슬 기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