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부 ‘여행업 헬프데스크’ 신설
-여행업 불편 처리, 상품개발 등 지원

서울시가 여행업 전용 지원 창구를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울시 여행업 청책토론회에서 건의했던 사안이 이뤄진 것이다. 
본지 2월24일자 기자수첩 참조

서울시는 5월1일부로 관광정책과 관광환경개선팀을 ‘관광산업지원팀’으로 변경하고 관광산업지원팀 내에 ‘관광산업 헬프데스크’를 신설했다. 서울시는 관광업계 대내외적인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서울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관광산업 헬프데스크는 ‘관광숙박업 헬프데스크’와 ‘여행업 헬프데스크’로 구성됐다. 여행업 헬프데스크의 경우 여행업 관련 불편 및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처리하며, 여행업 종사자 보수교육 및 경영안정 지원활동을 벌인다. 

또 여행상품 공동개발과 상품마케팅 활동도 지원한다. 여행업 헬프데스크 센터장은 여행업 담당인 최용훈 주무관이 맡았다. 관광숙박업 헬프데스크 역시 비슷한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여행업 헬프데스크는 지난해 12월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여행업 청책토론회에서 여행업계가 건의했던 내용이기도 하다. 

관광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세종시로 이전했고 올해 10월이면 한국관광공사도 원주로 이전할 예정이기 때문에 서울시의 역할에 대한 여행업계의 기대가 한층 높아진 상황에서 나온 결실이어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서울시 여행업헬프데스크 02-2133-2820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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