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관광청, 2014 하와이트래블 미션 … 렌터카·쇼핑몰 등 FIT상품 관심 뜨거워
 
생생한 하와이 여행시장 정보를 교류하는 ‘2014 하와이 트래블 미션’이 지난달 20~21일 부산, 22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부산 VIP 나잇을 시작으로 부산 트래블오픈마트, 서울 트래블마트, 서울 미디어마트, 알로하 VIP리셉션까지 총 5개 행사에 걸쳐 열린 이번 트래블 미션에는 하와이 현지 업체 23곳이 함께 했다. 부산 트래블 오픈 마트에는 부산 지역 여행 업계 관계자 약 70명이 참가했고, 서울 트래블 마트에는 총 47개 하와이 판매 여행사의 실무진들이 참석해 현지 업체 관계자들과 개별 미팅을 가졌다. 

하와이관광청 유은혜 부장은 “이번 트래블 미션에서는 하와이에서 지속 성장 중인 FIT 시장의 활성화, 주중 출발 수요 공략, 비수기 대책 마련 등 실질적이고 중요한 아이디어들이 오고 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트래블 마트에서는 하와이 개별여행 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엿보였다. 서울 트래블 마트에 참가한 알라모렌터카 한국사무소 전원희 과장은 “현재 보급하고 있는 렌터카 지역 중 하와이가 예약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작년 대비 40% 성장했다”면서 “하와이 개별여행 수요의 증가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와이켈레 프리미엄아웃렛 홍보를 맡고 있는 RCS의 로날드 스텐버그(Ronald Sternberg) 대표도 “미국 전역 65개의 프리미엄아웃렛 지점 중 한국인 방문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하와이에 위치한 와이켈레 지점”이다. “현재는 와이키키 비치에서 아웃렛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없지만 개별여행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운송회사와 제휴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고은 기자 keoun@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