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협중앙회-칭따오협회 업무협약 체결
-상호 협력 통해서 관광교류 활성화 도모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지난 26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중국 칭따오시관광안내사협회와 ‘한·중 관광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측 간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양국 관광산업 발전과 질 좋은 관광서비스 제공을 도모하고, 우호관계를 증대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양국 관광명소 개발 ▲양국 유명관광지 홍보 ▲칭따오 출발 전세기 및 크루즈 등을 통한 중국관광객 한국 송출 ▲양국간 관광 현안 및 고객 불만 해결을 통한 관광객 권익 수호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지난해 433만명선이었던 방한 중국인 관광객을 1,000만명까지 늘리면 연간 전체 방한 관광객 수가 관광대국인 그리스 수준(1,792만명)에 근접한다고 보고 이번 MOU 체결이 양국간 관광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남상만 회장은 “최근 한국을 찾는 중국관광객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칭따오관광안내사협회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단체인 중앙회가 힘을 합쳐 양국간 관광 우호관계를 다져나간다면 양측 모두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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