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 49개, 인 40개, 국내상품 53개 … 최초 KATA 주관, 22일 수여식 개최

한국여행업협회(KATA)의 인증마크를 달게 된 최초의 우수여행상품 142개가 탄생했다. 
KATA는 지난 11일 ‘2014/2015 우수여행상품’으로 인증받은 142개 상품 내역을 발표했다. 올해 KATA 주관으로 변경된 뒤 탄생한 우수여행상품으로 이들 상품은 KATA 회장이 부여하는 인증마크를 받게 됐다. 부문별로는 아웃바운드 상품 49개, 인바운드 상품 40개, 국내여행 상품 53개다. 아웃바운드 부문에서는 배낭여행 테마상품 7개, 허니문 테마상품 11개가 포함됐다. 올해는 새롭게 국내 음식여행 10개 상품도 탄생했다. 

KATA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외부 평가기관을 통해 심사가 진행됐으며, 평가위원 중 소비자 단체의 비중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또 관련 법규 위반 등 부적격 업체에 대해서는 선 정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특히 ‘소비자보호/안전’ 항목에 대한 배점을 기존 25점에서 30점으로 높여 소비자 안전을 강조했으며, 국외여행상품 정보제공 표준안, 여행경보단계, 여행업 표준약관 사용여부 등도 평가했다.

우수여행상품 인증서 수여식은 오는 22일 오후 2시 한국관광공사 TIC에서 열린다. KATA는 올해 말까지 무가지 광고, 온라인 배너광고, 모바일 광고와 ‘소비자 만족도 조사 이벤트’를 연계해 홍보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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