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0일부터 예약 판매

포시즌스 호텔 앤 리조트는 오는 12월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 ‘포시즌스 호텔 모스크바’를 오픈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온라인 예약 판매는 오는 10월30일부터 시작한다.
포시즌스 측에 따르면, 포시즌스 호텔 모스크바는 1930년대 러시아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호텔로 알려졌던 ‘호텔 모스크바(Hotel Moskva)’를 현대적으로 복원한 것이다. 외관은 기존 건물이 갖고 있던 고대 로마양식의 고풍스러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부는 최신식으로 개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 호텔의 객실은 총 180개이며 모두 통유리 창문으로 디자인됐다. 모스크바의 인기 관광지인 마네쥐나야 광장(Manezhnaya Square), 붉은 광장(Red Square), 알렉산더로프 공원(Alexandrovsky Garden) 등을 객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인 로베르토 카발리와 콜래보레이션한 객실 어매니티, 포시즌스 고급 침구, 아이패드로 객실에서 스파 예약과 룸서비스 주문을 할 수 있는 최신식 기능 등을 갖췄다. www.fourseasons.com/moscow

고서령 기자 ksr@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