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QR)이 마드리드 운항노선을 현 주7회에서 주10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3회 증편운항은 오는 11월6일부터 시작되며 보잉777기가 투입된다. 카타르항공은 마드리드 노선의 증편으로 비즈니스 클래스 252석, 이코노미 클래스 1,758석이 추가돼 매주 총 2,010명의 승객을 추가 탑승시킬 수 있게 됐다. 카타르항공 아크바르 알 바커 CEO는 “마드리드는 취항 후 꾸준히 여행수요가 증가했으며, 카타르항공을 이용해 마드리드로 가는 승객들 역시 크게 증가해 이번 증편을 결정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3백만 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마드리드는 정치, 교육, 환경, 패션, 과학과 예술 등의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도시로, 한국에서도 <꽃보다 할배>를 통해 소개되며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