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 ‘2014 아세안축제’ 개최 
-트래비와 공동으로 아세안 여행 사진전 

아세안(동남아 10개국 연합)이 부산과 인천을 찾았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정해문)는 지난달 27일과 28일 부산을 비롯해 9월30일에는 인천에서 아세안의 전통문화와 관광정보를 소개하는 ‘2014 아세안축제’를 개최했다. 아세안축제는 한국과 아세안의 관광활성화와 문화교류 등을 목적으로 2009년 처음 개최된 이후 한국과 아세안을 잇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대표적인 연례 문화행사다. 특히 올해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축하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부산시민공원에서 ‘Feel, Explore, and Taste’를 주제로 펼쳐진 축제 기간에는 아세안 회원국 국립 공연단 80여명이 민속·전통무용, 가면극, 군무, 인형극, 전통 기악 공연 등을 선보여 부산 시민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아세안 전통 공연과 함께 국립부산국악원의 백중놀이, 대동놀이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국악공연도 함께했다.

전통공연 외에도 ‘아세안 10개국 관광홍보부스’를 설치해 아세안 각국의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월간 여행잡지 ‘트래비’와 공동으로 아세안의 매력적인 여행지를 여행자의 시선으로 담은 ‘아세안 여행 사진전(Colors of ASEAN)’도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천에서도 아세안 회원국 국립 공연단의 하이라이트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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