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베이 10월 중 정식 운항 예정 … 주간 및 야간 코스 운항

부산 연안의 고품격 요트관광을 이끌어갈 100인 승급 카타마란 요트가 진수식을 갖고 본격 취항을 예고했다.
(주)삼주는 계열사인 삼주에스텍에서 직접 건조한 메가 요트 1척의 진수식을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부산 사하구 감천항로 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삼주는 크루즈 운항사업자인 ‘다이아몬든 베이’의 사업주체다. 다이아몬드 베이는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 용호만 유람선 터미널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진수식을 통해 다이아몬드베이의 마이다스(MIDAS) 720 1호선이 첫 선을 보였다. 다이아몬드베이는 이날 진수식에 이어 10월 중 마이다스 720 1호선의 정식 운항을 개시하고, 연말까지 총 3척을 투입할 계획이다. 삼주에스텍은 현재 마이다스 720 2호, 3호, 4호를 건조 중이다.

다이아몬드베이 측은 “지난 몇 년간 개점휴업상태였던 용호만 유람선 사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우려와 난항을 겪었지만, 앞으로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다이아몬드베이가 부산을 대표하는 자랑거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환 KNN 사장, 오성근 벡스코 사장, 김복만 울산시 교육감 등 100여명의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다이아몬드 베이는 용호만 유람선 부두를 모항으로 주간코스 3항차, 야간코스 2항차를 운항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역은 홈페이지(www.diamondba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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