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전시회 1월8일부터 11일간 …패션, 장인정신, 음식 등 다양한 문화 소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아세안의 문화를 소개하는 장이 열린다. 오는 1월8일부터 1월18일까지 11일에 걸쳐 ‘2014 한-아세안 멀티미디어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갤러리 문’에서 열린다. 전시 첫날인 1월8일에는 개막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에 ‘아세안의 의·식·주(衣, 食, 住)’라는 주제로 개최한 ‘2014 한-아세안 멀티미디어공모전’의 수상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아세안 10개국의 젊은 대학생과 멀티미디어 아티스트가 참여해 패션, 장인정신, 음식, 건축, 문화 등을 담아냈다. 5년째 해마다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 특히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아세안센터 설립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문화예술계 저명인사들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김유연 큐레이터, 홍익대 미술대학원 예술기획과 김미진 교수, 월간미술 이준희 편집장 등이 작품 선정과 전시 디자인에 참여했다. 한-아세안센터 정해문 사무총장은 “금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의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한층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한국과 아세안간 문화소통 채널로서의 한-아세안센터의 역할이 더욱 견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아세안사무국, ASEAN-COCI(아세안 문화정보위원회), AUN(아세안대학 네트워크) 등이 후원한다.
 
차민경 기자 c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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