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8일 법원회생절차 마무리 돼…모두투어와 본격적인 사업 연계

올 초 모두투어로 인수된 자유투어가 지난 5월8일 법원회생절차를 마무리했다. 모두투어는 자유투어가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졸업에 대한 최종 승인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자유투어는 지난 2013년 상장 폐지 됐으나 2014년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후 모두투어가 입찰에 성공하면서 투자계약을 맺었고, 현재 자유투어의 지분 84%를 차지하고 있다. 

모든 법원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모두투어와 자유투어의 본격적인 사업 연계가 시작될 전망이다. B2B 성격의 모두투어는 B2C 시장에 강점을 가진 자유투어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이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자유투어 유인태 대표는 “생산성 높은 조직을 구축, 영업이익을 극대화해 예전 자유투어가 이룬 직판 여행사 1위의 명성을 회복함은 물론, 2015년, 패키지 송출인원 10만명 이상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5년 안에 주식시장 재상장이 목표”라고 밝혔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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