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항공회담에서 합의한 19개 정기노선 등에 대해 한국과 중국 양 국가가 각 항공사에 대한 노선배분을 마무리 지었다.
 대한항공은 여객 부문에서 서울-계림 주3회, 서울-곤명 주2회, 서울-무한 주3회, 서울-우루무치 주3회, 제주-북경 주3회, 대구-청도 주3회, 부산-청도 주3회의 노선과 화물에서는 서울-상해 주4회, 서울-천진 주2회 노선을 배분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서울-장춘 주5회, 서울-광주 주3회, 서울-하얼빈 주3회, 서울-연대 주3회, 서울-서안 주3회, 서울-중경 주2회, 제주-상해 주3회의 여객 노선과 서울-북경 주4회, 서울-남경 주2회, 서울-심천 주3회의 화물 노선을 가지게 됐다.
 중국국제항공(CA)는 서울-청도, 대구-청도, 부산-청도, 제주-북경 등 4개 노선을, 남방항공(CZ)는 서울-광주, 서울-계림, 서울-무한 등 3개 노선을 운항할 수 있게 됐으며 북방항공(CJ)은 현재 전세기로 운항하고 있는 서울-장춘, 서울-하얼빈, 서울-심양 3개 노선에 대해 정기 노선으로 운항할 수 있게 됐다.
 중국동방항공(MU)은 서울-연대, 제주-상해 2개 노선을, 서남항공(SZ)은 서울-중경, 서울-삼아 2개, 서북항공(WH)은 서울-서안, 운남항공(3Q)은 서울-곤명, 신강항공(XO)은 서울-우루무치를 각각 배분받았다. 중국은 여객노선의 배분만을 마쳤으며 화물노선에 대한 배정은 아직 미정이다.
 이중 아시아나항공은 서울-하얼빈 주1회 노선을 오는 3월5일부터 정기성 전세기로 운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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