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가 아·태지역으로의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판촉 및 홍보활동을 확대한다.
 「PATA 액션 플랜(Action Plan)」으로 명명된 이번 특별 사업계획은 통화 위기, 주가폭락, 동남아 밀림 대화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 지역 회원국의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된 단기적인 마케팅 및 홍보 프로그램으로 유럽, 북남미 시장과 동구, 남아프리카, 중동 시장 등 장거리사장으로 부터의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방한한 조제프 A.맥이너니 PATA회장은 『각 지역에서의 회의 개최를 통해 이 플랜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혀 각 국가의 관광산업 발전에 청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또한 이경문 한국관광공사 사장도 지난 23일 맥이너니 회장의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한국이 미주, 유럽 등 장거리 시장으로부터 관광객 유치를 증대할 수 있도록 PATA가 미주, 유럽지역 여행업자를 대상으로 한 판촉활동 기회를 확대해 주도록 적극 요청했다. 한국은 IMF 시대를 맞아 원하가 절하되어 관광과 쇼핑을 즐기기에 최적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PATA 액션 플랜」은 아·태지역의 관광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매체를 통한 범 세계적인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회원의 특별 할인정책 및 판촉 행사 목록을 세계 79개 지부의 배포망을 이용하여 각 지역의 회원 여행업체에 제공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유럽 및 중동, 북미 지역 등에서 개최되는 관광 트레이드쇼 참가와 각 지역에서 워크숍 등을 개최하여 회원국의 관광상품 판촉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기관리팀을 동원, 외래관광객 유치 촉진을 위한 특별 마케팅 계획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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