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내달 5일부터 중국 북동부 지역의 경제 중심지인 하얼빈에 정기성 전세기 노선을 개설한다.
 매주 목요일 주1회 운항될 하얼빈 노선에는 1백45석 규모의 B737-400기가 투입되며 운항 스케줄은 서울발 OZ3395편이 오전 10시35분에 출발하여 정오 12시에 도착하며 하얼빈발 OZ3405편은 오후 1시10분에 출발하여 오후 4시30분에 도착한다.
 이 노선은 중국과의 상무협정이 끝나는 3월말 경에 정규 노선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아시아나는 이 노선의 금년 이용객을 약 2만여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간 약 2만7천석의 좌석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시아나 측은 이번 정기 전세기 노선 개설이 서울과 하얼빈 양 도시간 인적·물적 교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아시아나는 중국 지역에서 북경, 상해, 홍콩, 광주, 장춘을 포함해 총 6개 도시, 7개 노선을 운항하게 됐으며 올 상반기 중으로 중국의 연대에 정기 노선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금년 내에 중국 서안에 신규 취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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