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3주년 특집-소비자가 원하는 해외여행] 3936명이 답했다 ➊ 해외여행 전망
[창간 23주년 특집-소비자가 원하는 해외여행] 3936명이 답했다 ➊ 해외여행 전망
  • 여행신문
  • 승인 2015.07.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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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해외여행 출국자 수가 1,607만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1,500만명 시대에 진입했다. 올해는 메르스의 영향도 있었지만 다시 한 번 최고 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행신문이 실시한 ‘2015 소비자가 원하는 해외여행’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생각하는 해외여행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편집자주>
 

➊해외여행 전망
메르스도 못 막는 해외여행 
93.9% “해외여행 가겠다”
 
-패키지 선호 13% 그쳐…에어텔 45%, 
-직구 27% 홈쇼핑·소셜상품 ‘부정적’
 
그래도 여행은 여름성수기에

여행신문이 실시한 ‘2015 소비자가 원하는 해외여행’ 설문조사 결과 향후 1년 내에 해외여행을 떠날 의향을 가진 여행자들은 전체 응답자의 93.86%에 이르렀다.<표1> 이번 조사는 메르스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했던 성수기 예약에도 불구, 응답자들은 전통적 성수기인 8월(14.08%)에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답했다.<표2> 추석 예약 또한 일찍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8월에 이은 9월(12.86%)이 2위를 차지했다. 예상 여행기간은 4일(15.04%), 5일(25.18%)이라는 대답이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했고, 7일 이상의 응답자도 46.49%를 차지해 유럽 등 장거리 지역의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직구족이 늘고 있다

여행 형태를 물은 결과 자유여행의 강세가 여전했다. ‘자유여행 상품을 구입하겠다’는 답변은 지난해 43%보다 약 2.5% 상승한 45.40%를 기록했다.<표2> ‘인터넷으로 항공사와 숙소를 각각 직접 예약하겠다’는 답변도 26.68%에 달했다. 6월5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한 이후 약 2주간은 ‘인터넷으로 직접 예약하겠다’는 답변이 1위를 자리를 유지하기도 해 여행 ‘직구’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반면 ‘패키지상품을 구입하겠다’는 답변은 12.91%에 그치며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희망과 현실의 간극 ‘여행지’

여행지별 선호도에서는 희망과 현실의 차이가 여전히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 ‘시간과 예산에 관계없이 가장 가고 싶은 국가(중복선택가능)’를 대륙별로 분석한 결과 2,757명의 응답자가 유럽을 선택했다. 이어 남태평양(2.591명), 미주(2,258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시간과 예산을 고려한 가장 현실적인 여행지(중복선택가능)’를 묻는 질문에는 아시아(2,822명)가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유럽은 1,378명의 응답자만이 답하며 현실적인 조건들이 여행지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더불어 해외여행의 주된 목적은 관광(41.97%)과 휴식(31.28%) 등의 응답이 많았다.
 
중위권 여행사·OTA·스타트업 인지도 상승

‘여행사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날 경우 우선 상담하고 싶은 여행사’를 조사한 결과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양사의 브랜드파워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FIT를 기반으로 하는 인터파크투어, 여행박사, 내일투어와 BSP 실적에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노랑풍선, 참좋은여행의 인지도 또한 크게 성장했다. 기타 답변으로 익스피디아, 호텔스컴바인, 마이리얼트립 등의 글로벌 OTA와 스타트업 업체들의 이름도 눈에 띄며 온라인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신규 업체들의 인지도도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개별자유여행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는 내일투어의 ‘금까기’가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여행자들은 응답한 여행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주위의 평이 좋다’, ‘기존에 이용경험이 있다’, ‘직원의 상담능력이나 상품이 전문성이 있다’고 답했다.
 
LCC, 66.7% 이용할 것

호텔예약 업체 선호도 조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업체와 해외업체의 치열한 주도권 다툼 양상을 보였다. 저비용항공사(LCC)에 대한 이용의향에 대해서는 66.52%의 응답자가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표2> 올해 처음으로 추가한 홈쇼핑과 소셜 커머스에서의 여행상품 판매에 관한 이미지 조사에서는 ‘가급적 이용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가장 많아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표3>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6월5일부터 30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총 4,558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3,936명이 모든 설문문항에 대한 답변을 완료했습니다. 전체 응답자 중 남성은 1,708명(43.39%), 여성은 2,228명(56.61%)입니다. 부정 투표 방지를 위해 중복 IP는 응답할 수 없도록 했으며, 끝까지 설문조사에 응한 3,936명의 경우만 유효한 답변으로 처리했습니다. 객관식 보기 순서 역시 응답자마다 무작위로 제시되도록 해 앞에 나온 보기에 많은 표가 몰리지 않도록 했습니다. 설문 조사와 분석 프로그램은 서베이몽키(ko.surveymonkey.com)를 이용했습니다. 서베이몽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온라인 웹 서베이 제공 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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