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타격 입은 지역 항공사와 협력
-34개 업체 참가…11월까지 각종 혜택

한국관광공사는 메르스로 타격을 입은 방한 항공노선 탑승률 회복을 위해 항공사들과 손을 잡고 공동 프로모션을 벌인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동남아와 중동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태국과 싱가포르, UAE 등 해당 지역 취항 항공사와 국내 관광업계와의 공동 프로모션을 11월 말까지 전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참여 항공사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특별 할인가, 무료 추가수화물, 무료 항공권 경품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베니키아 가맹점 등 국내 관광업계는 숙박 및 각종 할인 혜택, 사은품 제공 등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9개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싱가포르항공, 베트남항공, 캐세이퍼시픽, 에어인디아, 에어아시아X, 비엣젯항공)와 베니키아 21개 가맹점, 그랜드코리아레저(GKL), 경기관광공사, 인천공항철도, 신라면세점까지 총 34개사가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한다. 

한국관광공사 동남아 및 중동 지역 9개 해외지사는 이번 프로모션 광고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한국관광 붐 조성에 나선다. 또 지사별로 방한상품 구매객을 대상으로 영화 무료관람권, 공항라운지 이용권, K팝 콘서트 티켓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