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탑산업훈장 없어 … 은탑훈장 양무승·송동희 유력

‘제42회 관광의날 기념식’이 9월15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추석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조금 빨리 개최되는 올해 기념식에서는 관광 유공자 200여 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수여되는 최고 정부훈장인 은탑산업훈장에는 한국여행업협회 양무승 회장, 뉴크라운관광호텔의 송동희 대표이사가 유력하며 동탑산업훈장에는 그랜드코리아레저 김형직 상무이사, 철탑산업훈장에는 광주광역시관광협회 김홍주 회장, 석탑산업훈장에는 모두투어 홍기정 부회장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올해 관광의날 기념식은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관광업계를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 ‘힘내자 관광인! 도약하자 관광산업!’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웠다. 행사에는 관광업계 종사자를 포함한 주요 인사, 국회, 정부와 유관기관, 주한외교사절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관광의 발전을 위해 힘쓴 관광업계 종사자들 190명에게 정부훈·포장, 대통령 표창, 관광진흥탑 등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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