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서 차로 2시간…올해 말까지 특별요금 제공

‘샹그릴라호텔 탕산’이 지난 8월28일 신규 오픈했다. 베이징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탕산은 푸르게 우거진 공원과 수세기에 걸친 역사·예술·문화유산이 있는 곳이다. 

샹그릴라호텔 탕산은 상업과 금융의 중심지에 인접한 피닉스신도시(Phoenix New Town) 내에 위치했다. 총 301개 객실을 보유했으며, 다양한 예술작품을 모아 전시해 미술관처럼 꾸몄다. 객실 내부는 중국식 그림과 도자기로 장식해 고전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초고속 무료 와이파이, 따뜻한 대리석 욕실, 공원과 신도시가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특징이다. 

호텔 23층에 위치한 호라이즌 클럽층에서는 무료조식뷔페, 하루종일 제공되는 다과, 미팅시설, 컨시어지서비스 등의 혜택을 즐길 수 있다. 3층에는 24시간 운영되는 휘트니스클럽과 요가·에어로빅 스튜디오, 실내수영장, 어린이수영장, 자쿠지, 사우나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

샹그릴라호텔 탕산은 오픈을 기념해 1인 1객실 기준 588위안(한화 약 11만원), 2인 1객실 기준 688위안(한화 약 13만원)의 특별 요금을 올해 말까지 제공한다. 특가에는 조식이 포함되어 있으며 세탁·드라이클리닝 이용 시 20% 할인, 오후 4시까지 체크아웃시간 연장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15%의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다. 
예약은 홈페이지(www.shangri-la.com/tanghsan) 또는 이메일(reservations.slts@shangri-la.com)을 통해 할 수 있다.
 
고서령 기자 ksr@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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