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2016 올해의 관광도시 공동 선포 … ‘도시재생’이라는 새로운 관광으로 발돋움

제천, 무주, 통영이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포됐다. 2016년 한 해 동안 제천, 무주, 통영은 공동 홍보사업은 물론 시·군별 개별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의 관광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 잠재력이 큰 중소도시 3곳을 선정, 3년간(준비기간 2년, 시행기간 1년) 체계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매력적인 관광도시로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세 지역은 제천, 무주, 통영으로 지난해 3월 15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된 지자체 공모를 통해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지난 2일 진행된 ‘2016 올해의 관광도시 공동 선포식’에 참석한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사진>은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은 도시의 매력을 발산해 도시 자체를 관광 할 수 있도록 수용태세를 갖추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이라며 “도시의 정체성과 문화성을 발휘하고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서의 도시 재생이 용이하다. 또한 도시 간 상호연결을 통해 개성과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증가되고 있는 사업”이라고 전했다. 이어 “첫 관광도시로 선정된 제천시, 무주군, 통영시가 도시재생이라는 새로운 관광으로 발돋움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준비기간에 세 지역의 품앗이 관광, 선정도시 배후지역 TV캠페인을 진행했으면 지난달에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 통합 홍보 웹사이트(tourcity.or.kr) 오픈 등 홍보에 힘을 쏟았다.
한편 올해 선정된 ‘2017 올해의 관광도시’는 강원도 강릉시, 광주광역시 남구, 경상북도 고령군이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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