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LM 네덜란드항공은 거점공항인 암스템담 스키폴공항에 오는 25일부터 「뉴웨이브 시스템」을 새로이 도입, 항공기의 이·착륙횟수를 대폭 증가시키는 한편 유럽 내에서의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KLM이 최근 새로 개발한 뉴웨이브 시스템이 본격 운영될 경우 KLM은 시장점유율 증가 및 생산성 향상, 스키폴공항의 운영효율 증대, 생산원가절감효과 등을 누릴 수 있게 된다.
KLM항공의 이같은 조치는 EC통합을 대비해 유럽내 중추공항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되고 있다.
뉴웨이브시스템이 가동되면 KLM항공은 항공기의 운항편수를 30% 가량 증가할 수 있게 됨으로써 1일 3백50편의 이·착륙이 가능해진다. 또 공급좌석은 유럽내에서만 3백80만석이고 대륙횡단좌석 1백30만석까지 포함되면 5백10만석으로 대폭 증가될 전망이다.
현재 유럽내 70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는 KLM항공은 동시스템 도입과 함께 7개지역을 추가로 운항할 계획이다.
한편 유럽내 많은 항공사들은 KLM의 새로운 시스템에 큰 관심을 표시하면서 각기 거점공항확보 및 시장점유율 증대방안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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