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4일부터 나흘간 치앙마이에서 개최 … 국내 여행사 21곳 등록, 추가 접수 진행

아시아 지역의 골프 시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아시아 골프 투어리즘 컨벤션(AGTC)이 오는 4월24일부터 27일까지 태국 치앙마이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5회를 맞은 AGTC는 전세계 32개국의 6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며, 약 4,000건 이상의 미팅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금까지 158개 바이어와 131개 공급사가 등록을 마쳤다. 

AGTC는 글로벌 골프 컨설팅 협회 IAGTO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컨벤션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골프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만나 시장 소식을 나누고 비즈니스 기회를 만드는 장이다. 바이어로는 전세계 여행사들이, 공급사로는 골프장, 골프리조트, 관광청, 인바운드 여행사 등이 참가한다. 비즈니스 미팅은 약 이틀간 진행되며 골프여행사들과 15분씩 38회까지 미팅할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AGTC 골프 토너먼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IAGTO 회원을 대상으로 컨벤션에 참가할 수 있지만, 비회원들을 위한 참가 방법도 있다. 바이어의 경우 AGTC 등록비 125미국달러를 지불하면 컨벤션 참가 혜택과 함께 1년간 IAGTO의 회원 자격을 제공한다. 등록비에는 3박 숙박과 식사, 컨퍼런스, 미팅, 골프 토너먼트 참가 등이 포함된다. 

국내 여행사의 관심도 뜨겁다. 매년 참가 업체 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는 21개 골프전문여행사가 참가 등록을 마친 상태다. 참가 문의는 IAGTO 한국사무소(02-733-9033)나 공식 홈페이지(www.iagto.com)에서 받고 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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