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상품개발로 매혹적인 태국(Amazing Thiland)을 한국관광객들에게 알리겠습니다』
 지난달 15일 태국관광청 한국사무소에 새로 부임한 마나 촙탐(Mana Chobthum,53)신임소장은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이렇게 전한다.
 그는 특히 한국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치앙마이, 치앙라이등의 태국북부지역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히며 『치앙마이는 내가 태어난 곳으로 애착이 많이 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아름다움이 있는 곳』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촙탐 소장은 태국을 방문했던 한국 관광객들이 다시 태국을 찾도록 태국에서의 쇼핑, 역사유물, 오락, 음식등을 적극적으로 한국에 알릴 계획이다.
 특히 98, 99년은 아시안 게임과 푸미폰 아둔야데 태국국왕이 72세를 맞는 해로 태국 정부관광청이 「매혹적인 태국」이란 슬로건을 걸고 대대적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이를 계기로 올해부터 태국정부 관광청은 여행사와 공동 마케팅 활동도 보다 새롭게 계획하고 있는데 『여행사와 공동 프로모션은 매우 중요하지만 이제까지와는 달리 광고지원 외에 공동 이벤트 등을 많이 벌여 새로운 고객도 창출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줄어들고 있는 요인으로 그는 『항공기 사고와 화재 등으로 여름동안 악재가 겹치고 달러값이 오르는 등 한국의 경제사정도 좋지않아 태국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며 『실제로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화재가 태국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태국은 베트남과의 연계상품과 같이 주변국가들과 연계한 상품을 속속 개발하고 있다. 촙탐 소장은 중국 남부지역등과도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한국시장은 태국 관광객 7백20만명중 50만명으로 3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시장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태국의 다양한 매력을 한국에 선보여 「매혹적인 태국」을 알리겠다』고 앞으로 활동포부를 밝혔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