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은 지난 15일부터 각 공항지점에 설치되어 있는 팩시밀리를 이용한 FAX 전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KAX 전송서비스는 항공여행을 하는 승객들이 항공사의 공항지점에 팩시밀리를 보내 각종 운송관련 서비스를 요청하거나 급한 문서를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대한항공이 운송분야 고객서비스 일환으로 마련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서울과 부산, 제주를 비롯한 국내 12곳 공항과 동경, LA, 뉴욕, 파리, 시드니 등 21개국 37개 공항에 취항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곳으로 항공여행을 하는 승객들은 FAX 전송서비스를 통해 여러 혜택을 받게 된다.
일례로 공항에 나가기 전에 항공기의 앉고 싶은 좌석을 미리 배정받거나 단체승객의 경우 개개인이 원하는 좌석을 일일이 골라 앉을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예약시 미처 이야기하지 못했던 KAL 패밀리케어서비스나 특별기내식 요청, 장애인을 위한 휄체어 제공 등 특별 추가 사항을 팩시밀리로 요청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승객이 항공기를 타고 여행을 하고 있는 동안 제3자가 도착지 공항의 대한항공 지점으로 메시지를 전송하면 항공기 도착 즉시 담당직원이 승객을 직접 만나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 결과를 다시 송신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급한 공문의 팩시밀리 전송은 정부기관이나 사업자, 비즈니스맨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대항항공은 이들을 위해 전담 직원까지 별도로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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