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명┃옐로트래블랩스
어플리케이션┃자리ZARI 

객실 예약 관리, ‘자리’를 깔자

-실시간 숙박 예약관리 앱 ‘자리’ 출시
-시공간 제약 없이 PC와 연동 가능해

게스트하우스 예약 문의 전화가 왔다. 장부를 뒤적이거나 PC에서 확인하지 않고 모바일에 다운로드 받아 둔 ‘자리(ZARI)’ 앱을 연다. 객실 현황 상태를 살펴보니 해당 날짜는 만실이다. 
‘자리’는 옐로트래블랩스가 중소 숙박업소들을 위해 출시한 실시간 숙박 예약관리 앱이다. 게스트하우스, 펜션 등 엑셀이나 장부 등을 이용해 객실을 관리하던 중소 숙박업체들이 쉽게 예약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숙박업소 관리 플랫폼이라 말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PC버전을 우선 출시했고 지난 6일 모바일 앱까지 선보였다. PC버전에서는 객실타입 및 가격을 설정해 놓으면 실시간으로 예약 및 취소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조회 날짜를 클릭하면 해당 객실의 예약자 정보와 금액까지도 조회 가능하다. 정산 기능도 탁월하다. 기간별 매출 변동, 현금이나 카드·계좌이체 등 결제방식, 객실 가동률, 남녀성비, 취소율 등 마케팅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한눈에 모여 있다.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에 PC버전을 사용하던 유저는 동일한 ID와 패스워드로 로그인하면 자동 연동된다. 웹에 최적화된 서비스였던 터라 모바일에서의 접속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제는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신속하게 예약 및 환불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환경의 장점을 활용해 예약 검색 기능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예를 들어 특정 고객의 이름을 검색, 예약 정보를 확인한 후 전화나 문자, 이메일 등으로 예약 가능 여부에 대한 정보를 바로 전송할 수 있다. 다만 이번에 출시한 모바일 앱에서는 중요한 정보가 담긴 정산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PC에서 지원되는 상세 예약 관리 및 수정 기능은 오는 6월 중 추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자리’의 김지호 대표는 “여행자들이 객실을 빠르고 신속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시에 업주들에게는 예약 문의에 따른 번거로운 업무를 줄여 더욱 질 좋은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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