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 아톨에 5성급 피놀루 리조트 오픈 … 유명 DJ 초청, 매일밤 비치클럽 

더 스몰 몰디브(The Small Maldives) 사의 피놀루 리조트(Finolhu Resort)가 오는 6월17일 몰디브 바 아톨(Baa Atoll)에 오픈한다. 피놀루 리조트는 지난 2014년 오픈한 아밀라 푸시 리조트에 이어 두 번째 브랜드다. 
 

피놀루 리조트는 말레 국제공항에서 경비행기로 약 3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1.8km에 달하는 해변이 있으며 매일 밤 세계적인 DJ들의 디제잉으로 흥겨운 대형 비치 클럽으로 변모한다. 쿠바, 이비자섬 등에서 2달 단위로 DJ를 섭외, 그날 제공하는 메인 요리의 국적에 따라 분위기도 음악도 달라진다. 외부객은 출입이 불가하며 숙소와 반대편에 위치해 소음 걱정도 없다. 한 달에 한 번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풀문파티도 열린다. ‘몰디브는 지루한 곳’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은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피놀루 리조트 나빌 압둘라(Nabeel Abdulla) 국제 영업이사<사진>는 “피놀루 리조트를 나타내는 키워드는 액티브, 모던, 비치클럽이다”라며 “아밀라 푸시 리조트가 모던 럭셔리 콘셉트의 리조트라면 피놀루 리조트는 보다 젊고 캐주얼한 콘셉트다”라고 설명했다.  

피놀루 리조트의 강점은 아밀라 푸시 리조트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아밀라 푸시 리조트까지는 보트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매일 셔틀을 운영하고 있어 두 리조트의 매력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리조트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피놀루 달러를 구입하면 모든 식사와 음료에 대해 25% 할인받을 수 있다. 객실은 풀빌라를 포함해 총 125객실이며 오픈을 기념해 6월17일~19일까지 3일간 오프닝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풀파티와 식사, 숙박까지 포함해 500달러에 제공한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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