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포인트 론칭… 400여개 항공 상품 모아
-명령어 입력 방식에서 벗어나 빠른 응대 가능

갈릴레오가 트래블포트 스마트포인트(Travelport Smartpoint)를 론칭했다. 갈릴레오는 지난 23일 스마트포인트 공식 론칭 행사를 통해 새로운 기능과 활용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포인트는 그래픽화된 유저 인터페이스로 명령어 입력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예약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항공사, 호텔, 렌터카 상품을 쉽게 비교 및 관리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핵심을 두고 있다. 전 세계 주요 FSC와 LCC를 포함해 400여 개의 항공사 운임과 65만개 호텔, 3만5,000개 렌터카가 한 곳에서 조회 및 예약이 가능하다. 가격뿐만 아니라 좌석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연동해 USB 충전 가능 여부 등 각 좌석에 대한 상세 정보는 물론 추가 요금에 대한 제공 혜택까지 조회 가능해 상향판매(Up-Sell)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지도 기능이 추가 돼 직관적인 이미지로 항공 여정과 옵션, 규정도 확인할 수 있다. 데스크 톱이 명령어 입력을 통해 텍스트 형식으로 정보를 제공했다면, 스마트포인트는 그래픽화 된 이미지를 제공하고 상세 정보가 필요한 부분은 컬러로 표기해 가독성을 높였다는 이야기다. 

호텔 예약 기능도 보다 업그레이드 됐다. 지금까지는 호텔을 예약하려면 인터넷에서 직접 위치와 이미지를 검색해야 했다면 스마트포인트는 사진, 위치, 가격, 추가 요금 정보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모았다. 또한 트립 어드바이저와 연동해 리뷰까지 빠르게 확인 가능해 보다 신속한 응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갈릴레오 한영 상무<사진>는 “스마트포인트는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 환경을 제공해 여행사의 생산성과 수익을 높이고 고객 응대의 질을 높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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