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리조트 발리 앳 사이안  Four Seasons Resort Bali at Sayan
션 모셔Sean Mosher 리조트 매니저 
 
-우붓에 사이안, 해변에 짐바란 운영
-“한국 비중 6위 희망, 프로모션 진행”
 

발리는 발리만의 독특한 문화가 살아있는 곳이다. 예전에는 다른 휴양지도 그곳만의 특색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발리만큼 현지의 문화가 생생하게 남아있는 곳을 찾기는 힘들다. 발리에서 관광산업이 발달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까지 그 개성이 남아있는 것이다. 여기에 바다와 우림, 서로 다른 자연환경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인 목적지다. 

포시즌스 리조트는 발리에 두 개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우붓에 위치한 사이안과 짐바란 해변에 위치한 포시즌스 짐바란이 그것이다. 두 리조트를 종합해 봤을 때, 한국 시장은 비중 상 약 9위 시장으로 집계된다. 커플, 가족 여행자가 주축을 이룬다. 우리는 한국의 여행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미뤄, 앞으로 6위까지 비중을 높이려고 계획하고 있다. 직항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고, 해변과 문화를 한꺼번에 즐기고 싶어 하는 여행자가 많아진다는 점을 공략할 계획이다. 

셀링 포인트는 ‘서비스’를 꼽을 수 있다. 수 많은 리조트와 호텔들이 좋은 시설을 자랑하지만 고객과의 연결고리는 약하다. 포시즌스는 시설은 물론이고,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까지 완벽하게 지원한다. 

프로모션을 통해 여행사의 판매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현재 포시즌 사이안에서는 2박 투숙 시 런치와 디너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포시즌 짐바란의 경우 가든빌라 2박 투숙 시 1박 무료, 빌라 및 디럭스 빌라 2박 투숙 시 런치와 디너를 제공한다. 오는 2017년 3월31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포시즌스 사이안과 짐바란은 각각의 색깔이 분명하다. 우붓 시내에서 10분 거리인 포시즌스 사이안은 계곡을 낀 언덕에 자리해 있고, 60개의 프라이빗 빌라가 언덕에 듬성듬성 자리해 있다. 완벽한 프라이빗이 보장되는 구조다. 호텔 입구에서부터 빌라가 아래쪽으로 자리하는 있는 독특한 구조로, 독창적인 설계와 우붓의 자연이 멋지게 어우러진다. 18년 전 오픈했지만 2년 전에 전체적인 레노베이션을 마쳐 신식의 시설을 즐길 수 있다. 

포시즌스 짐바란은 공항에서 15분 거리, 해변과 접해있는 리조트다. 발리의 전통가옥이 콘셉트며, 총 147개 빌라와 레지던스로 이뤄져 있다. 포시즌스가 남아시아 지역에 풀빌라 형식으로 지은 첫 번째 리조트로, 약 22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오는 2017년까지 레노베이션이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가족 고객을 위한 4인실 객실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다양한 고객층에 맞는 객실을 공급하려고 한다.
 
차민경 기자 c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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