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반기, 필리핀 클락에 공급이 크게 확대되면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기존 취항 중이던 진에어(LJ)가 12월12일부터 3월 말까지 기종을 확대해 공급 좌석 수를 늘릴 예정이며, 필리핀항공(PR)이 오는 2017년 1월1일부터 3월 말까지 데일리로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OZ)은 큰 변동이 없다. 크게 주목 받지 못했던 클락 시장이 갑작스럽게 커지면서 현지 사정도 바빠지고 있다. 대부분의 클락 여행이 골프에 집중돼 있는 만큼 골프장 수배가 화두로 떠올랐으며, 다가오는 비수기 기간에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상품 준비도 바빠졌다. 
 
차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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