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정점으로 접어들면서 다소 부진했던 날짜도 점차 채워지고 있다. 대부분 1~2주일 이내 여행을 예약하는 수요로, 성수기에도 리딩타임이 짧아져 임박예약이 늘어난 분위기다. 특히 동남아 지역은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고 거리도 멀지 않은 덕에 이런 경향이 심화되고 있는 평가다. A여행사 동남아 관계자는 “막판으로 가면 소위 땡처리가 나오는 줄 알기 때문에 리딩타임이 짧아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월 설 연휴는 성수기 중간에 자리해 여행자가 분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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