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중국 전세기 취소로 여행사들의 걱정이 늘어나고 있다. 당초 사천항공(3U)은 대구공항과 무안공항, 청주공항을 오가는 장자제 노선의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이었다. 봄 시즌 수요는 물론 5월 연휴 수요까지도 이어질 수 있었던 전세기로 인근 지역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중국의 전세기 불허 문제가 불거지면서 사천항공의 전세기도 불투명해졌다. 모 여행사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다른 노선의 좌석도 없는 상태”라면서 “뜨지 못할 가능성이 커 보여 불안하다”라고 설명했다.
 
양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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