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셋(Dorsett) 호텔은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호텔 그룹으로 세계에 총 32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한국사무소가 설립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기반을 닦으면서 파트너사의 판매를 수월하게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도르셋 호텔의 본사가 홍콩에 있다보니 홍콩 호텔로 집중해왔다. 말레이시아 지역에 대한 홍보도 시작하려고 한다. 현재 쿠알라룸푸르에 2개의 도르셋 호텔이 운영되고 있고, 1개가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버짓 브랜드인 실카 호텔은 쿠알라룸푸르에 1개, 조호바루에 1개가 운영되고 있기도 하다. 홍콩은 도시 목적지지만 말레이시아는 한국 여행자들에게 휴양지로 인식돼 있다 보니 시장 성격이 다소 다른 부분이 있다. 하지만 연계 방식을 다양하게 구상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도르셋 호텔을 활용한 쿠알라룸푸르 상품도 준비 단계다. 

시장 기반 확대를 위해 올해도 바삐 움직일 계획이다. 주요 이슈가 있는 날짜 주변으로 스팟성 프로모션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호텔의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더욱 많이 제공하는 방식으로 상품의 차별성을 높여갈 것이다.
 
- 도르셋 호텔 이종원 이사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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