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부로 국내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5일 격리 권고는 사라지고, 대학 병원‧요양시설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권고로 교체되며,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운영은 종료된다. 코로나19와의 전쟁에 최종 마침표를 찍은 셈이라고 볼 수 있다. 이미 코로나19와 관련된 각종 의무가 희미해진지 오래지만 여행산업에 여전히 남아 있는 것과 달라질 것들을 살펴봤다. ■ 여행사 코로나19 지원책, 조용히 종료코로나19와 관련된 입국 제한과 격리 의무
정부의 출국납부금 인하 방침에 따라 출국납부금을 주요 재원으로 하는 관광진흥개발기금 조성은 물론 기금을 활용한 융자나 각종 기금사업도 악영향을 받을 전망이지만 정작 업계는 이렇다할 대응을 하지 않고 있어 너무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 3월 정부는 국민의 실생활과 관련된 8개 부담금을 없애거나 경감해 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항공요금 등에 포함해 부과하는 출국납부금을 인하한다는 방안도 담겨 있다. 현재 공항을 통해 출국할 때 출국납부금 1만원과 국제질병퇴치기금 1,000원
에어로케이가 인천국제공항에 데뷔한다. 청주국제공항 거점 공항 유지 기간이 이달 종료되면서 곧바로 활동 무대를 인천국제공항으로 확대하는 셈인데 치열한 경쟁의 늪에 빠지게 될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실적을 개선하는 기회가 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에어로케이는 2019년 3월 국제항공운송사업면허를 동시에 획득한 에어프레미아와 플라이강원에 비해 비교적 뒤늦게 국제선에 뛰어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부침과 항공기 도입 지연, 거점 공항 3년 유지 의무 등의 제한이 맞물린 결과였다. 뒤늦게 스타트를 끊은 에어로케이는 지난해 7월 청주-오
아부다비가 국가 전략적 산업으로 관광산업을 주목했다. 아부다비의 해외 방문객수를 2023년 2,400만명에서 2030년 3,930만명으로 연 7%씩 늘리는 것을 목표로 적극적인 투자 전략을 발표했다.아부다비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아부다비의 관광산업은 아랍에미리트 GDP에 약 490억디르함(한화 약 18조원) 상당의 기여도를 나타냈다. 아부다비 문화관광부는 관광산업을 통해 2030년에는 아랍에미리트 GDP에 900억디르함(한화 약 34조원)까지 경제적 기여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호텔 객실수를 3만4,000객실에서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대만관광협회(TVA)가 한국-대만 상호 방문 300만명 목표 달성을 위한 발걸음을 다시 내디뎠다.KATA와 TVA는 지난 25일 대만 자이현에서 '제37차 KATA·TVA 한-대만 관광교류회의'를 개최했다. '창의적 마케팅X지속가능한 관광'을 주제로 상호 방문 300만명 목표달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자체, 여행업계 등에서 79명이, 대만 측에서는 자이현정부, 대만관광청, 교통부 관광서 등에서 137명이 참석했다. KATA 오창희 회장은 "코로나19로 300만명 목표 달성이
싱가포르관광청의 최근 행보가 거침이 없다. 여행사와 항공사 같은 전통적인 채널 외에도 방송이나 SNS는 물론이고 일반 기업과의 협업까지 경계를 찾기 어렵다. CU와는 편의점 전용 간편식을, 농심과는 블랙페퍼크랩 맛 감자칩을 만들더니 신한카드와는 여행 혜택을 준비했다. 다방면의 공격적인 활동에 힘입어 현장에서는 싱가포르 여행 문의가 늘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싱가포르관광청이 그리는 그림은 무엇일까? 싱가포르관광청의 전 세계 지역 사무소를 통합적으로 관할하고 싱가포르를 매력적인 레저와 비즈니스 여행지로 홍보하고 있는 줄리아나 쿠아J
총선이 끝났다. 모두가 국가를 위하고 국민을 챙기는 일을 하는 큰 일꾼이라고 믿고 선택했다. 제3공화국 때 민관식 의장과 부인은 자기 집으로 주한 외교관들을 개인적으로 초대해 직접 한국 전통 음식을 대접했다. 개성 출신이었던 이 부부는 아름다운 개성식 음식을 극진하게 선보였다. 우리의 한류는 이런 분들에 의해 시작됐다. 그렇게 헌신해 온 공로자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그 빛을 보게 된 것이다.해외여행 중 호텔 객실에서 TV 채널을 검색하다가 프랑스 채널에서 앙드레김 패션쇼가 진행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그분은 외국에서도 일찍부터 알
한진관광이 최근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론칭하고 프리미엄 여행의 완성도를 높였다. 고객들과의 불필요한 논쟁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프리미엄 여행사로서 이미지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진관광 김민수 상무와 올인클루시브 패키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론칭했다. 배경은.한진관광은 늘 프리미엄 패키지여행에 진심을 다해왔다. 지금의 한진관광 이미지를 만든 것도 오랫동안 품격 있는 패키지여행을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한 덕분이다. 게다가 코로나19 이후 양질의 여행을 찾는 소비자들이 확실하게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냈고,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여행 예약률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등 중국에 관광 붐이 일고 있다.중국 정부는 노동절 연휴에 관광업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팬데믹 이전보다 성장하고, 소비 활성화를 통해 중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인의 선호 여행지는 홍콩과 동남아시아 등이다. 트립닷컴에 따르면 중장거리 노선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세부 지역으로는 한국, 태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국 등이 인기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도 전년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중국 여행 플랫폼 씨트
5월17일 인천-캘거리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웨스트젯이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운임 및 커미션, 규정 등을 발표했다. 최대 10% 커미션에 신규 취항을 기념한 발권 프로모션 규모도 상당하다.웨스트젯은 5월17일부터 10월26일까지 인천-캘거리 노선을 월‧목‧토요일 주3회 운항한다. 투입되는 기종은 B787-9 드림라이너로 총 320석 규모다. 이코노미 클래스 276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28석, 비즈니스 클래스 16석으로 구성돼 있다. 비즈니스 클래스의 경우 1-2-1 배열로 독립적인 공간은 물론 2인 여행객을 위한 공간까지 동
모두투어가 GS ITM과 고객 취향에 기반한 맞춤형 여행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다년간 ‘컨셉투어’를 운영하며 쌓아온 모두투어의 전문성과 GS ITM의 B2C 플랫폼인 ‘트로핏‘의 여행 전문가를 기반으로 취향 기반의 여행 콘텐츠 부문에서 양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GS ITM의 B2C 플랫폼인 ‘트로핏(trofit)’은 다양한 여행 취향을 기반으로 ‘여행전문가’와 ‘사용자’를 연결, 온·오프라인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 및 취향 정보를 획득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여
여행사의 매출은 관광상품을 팔아 남는 수입과 항공권이나 호텔 객실을 팔아 버는 수수료 수입이 대부분이다. 호텔 객실을 판매하면 호텔로부터 수수료를 받거나 호텔에서 받은 단가에 여행사의 수수료를 더해 수익을 챙긴다.호텔 객실을 판매 대행하는 경우 영수증 발행에 어려운 점이 있다. 고객이 호텔에서 숙박할 때 숙박요금은 여행사가 대신 지급한다. 객실 이용요금에 대한 영수증은 호텔에서 발행해 줘야 한다. 여행사는 호텔이나 손님으로부터 받는 서비스 수수료가 매출이므로 그 수수료에 대해서만 영수증을 발행하거나 세금계산서를 발행해야 한다. 여행
보물섬투어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마리아나관광청과 손잡고 ‘사이판 PIC 리조트 골드 5일’ 상품을 출시했다. 3박5일 일정으로 제주항공을 이용한다. 이번 상품은 사이판의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레저 시설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가족여행에 적합하다. 레이트 체크아웃이 필요한 경우 비용 지불 후 이용할 수 있다.사이판 PIC 리조트 골드는 사이판에서 큰 리조트 중 하나다. 다양한 객실과 편의시설을 갖췄다. 리조트 내에 수영장과 스파, 레스토랑, 해변 등이 있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가족 여행객은 어린이 수영장과 놀이터,
중국남방항공이 다롄시정부, 문화여유국과 인천-다롄 노선 취항 30주년을 기념해 다롄 상품설명회를 개최했다.4월25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다롄과 한국의 33개 여행사가 참여했다. 다롄의 관광자원 및 관광상품, 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한중 관광 협력을 강화했다. 다롄을 홍보하며, 많은 한국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다롄은 아름다운 해안 도시로, ‘북방의 진주’라고 불린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해양성 기후로 사계절 여행이 가능하다. 산과 바다가 있는 섬 ‘방추이도’와 유럽풍 건물들로 둘러싸인 ‘어인부
황금연휴 기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환영주간’이 운영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4월26일부터 5월10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환영주간(Korea Welcome Week)’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문위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해 두 번의 환영주간을 개최, 국제공항과 서울 주요 관광지역에서 방한 분위기를 조성한 바 있다. 올해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을 입국 접점에서부터 환영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김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5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짜릿함이 가득한 액티비티’ 여행이다. 산과 바다를 가리지 않고, 때로는 하늘을 가로지르는 체험 여행지를 소개한다. 급류 타고 동강 탐험 떠나보자, 평창 어름치마을동강에는 매력이 가득하다. 깨끗한 자연환경은 물론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흐르는 하천과 기암괴석, 깎아지를 듯한 절벽이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낸다. 일대가 석회암 지대로 곳곳에 크고 작은 동굴이 많은 점도 특징이다.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어름치마을로 향해보자. 이곳에서 래프팅과 동굴 탐험 등 다
스카이스캐너가 젊은 여행객의 첫 해외여행 행태를 분석했다. ‘첫 해외여행, 스카이스캐너와’ 리포트는 만 18세에서 25세 사이 한국인 여행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보호자 없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Z세대 여행객의 트렌드를 살폈다.우선 응답자의 61%는 부모나 보호자 없이 첫 해외여행을 떠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69%는 19세에서 21세 사이 첫 해외여행을 경험했고, 전체의 27%는 아직 첫 해외여행을 경험하지 못했지만 떠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첫 해외여행을 떠나기 가장 적합한 시기로
서울시관광협회(STA)가 일본 나가사키현과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STA는 지난 22일 나가사키현 문화관광국제부 및 문화관광진흥실 관계자, 나가사키현관광연맹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나가사키현 관광시찰단의 서울 방문에 맞춰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울과 나가사키현 간 관광자원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나가사키 여행 촉진을 위한 여행상품 기획 및 홍보 방안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STA 박정록 회장권한대행은 “지난해 협회 소속의 아웃
국내 외국인 여행객들의 기동 범위가 넓어졌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Klook)이 외국인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출시한지 3달 만에 예약 건수가 14배(1294%) 가까이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클룩의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온라인 예약 및 결제 불편을 개선하고 이동 편의성을 높여 큰 호응을 얻으며 매달 예약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론칭 첫 달인 1월 대비 3월 한 달간 예약 수는 14배 가까이 증가했고, 4월 셋째 주에는 이미 3월 예약 건을 120%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1월1일부터 4
신라면세점이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신라면세점은 황금연휴에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4월25일부터 5월6일까지 일본인, 중국인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골든위크를 맞아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는 일본항공과 손잡고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1년 이상 구매 이력이 없는 ‘JMB(JAL MILEAGE BANK)’ 회원을 대상으로 구매금액 1달러당 1마일을 증정한다. 원래는 구매금액 3달러당 2마일을 적립해 준다. 또 서울점에서 1달러 이상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