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 가격파괴가 연일 이어지더니 드디어 무료 해외여행의 행운까지 제공하는 호텔이 등장했다. 홀리데이인 서울(구 서울가든호텔)의 최상층에 위치한 바 「스콜피오」에 들러보자. 6월말까지 입장하는 30세 미만의 미혼 남녀 중에서 행운권 추첨을 통해 발리 4박5일 무료여행의 행운을 선사한다. 호텔 홀리데이인 서울과 클럽메드가 제공하는 이번 상품은 1등 1명에게 클럽 메드 발리 4박5일 2인용 무료여행권, 2등 1명은 제주도 2박 숙박권, 3등 1명은 홀리데이인 서울 1박 숙식권 등이다. 1등 상품인 4박5일 무료 발리여행은 2인기준으
"문화관광부는 지난 7일 여행약관 기재사항을 고시했다. 여행약관 기재사항에 관한 고시 2면〉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제21조 2항의 개정과 관련해 문화관광부는 국민의 국내외 여행 및 외국인의 국내여행자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여행문화 정착을 도모함은 물론 나아가 여행자와 여행사간의 분쟁 등을 해소하기 위해 여행사의 여행약관및 계약서 작성시 반드시 포함할 기본사항 등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여행사별로 상이하게 시행되고 있는 개별약관을 통일시켜 여행관련 계약관계를 명확히 할 수 있는 기준근거를 제시하므로써 여행업계의 질서유지에도
"정부는 최근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홍두표(洪斗杓)전 한국방송공사(KBS) 사장을 내정했다. 홍 내정자는 금명간 관광공사 사장에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홍 내정자는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방송광고공사 사장, 그리고 전매청장으로 있을때는 전매공사로 민영화해 공사 사장을 맡는 등 정부투자기관 사장을 엮임한 전문 경영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1935년 12월 25일 생·60년 서울대 문리대 사회학과 졸·64년 동양TV 창설위원 ·75년 중앙일보·동양방송이사 ·81년 방송광고공사사장 ·86년 전매청장 ·89년 담배인삼공사사장 ·92년 중앙일
"초저가 상품에 대한 항공사와 여행사들의 경쟁이 극에 달하고 있다. 지난달 말 출시된 「방콕·파타야 4박5일」 29만9천원 상품이 예상외로 큰 호응을 얻자 대한항공을 위시한 방콕 운항 항공사들이 앞다퉈 비슷한 가격대의 상품을 내놓는 것은 물론이고 괌 등 다른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다. 항공사와 여행사 모두 적은 마진을 감수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니 현지 랜드사 사정은 어떠하리라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업계에서도 이 문제를 두고 이제껏 계속 돼왔던 여행시장의 질을 더욱 저하시키고 과당 경쟁으로 인한 제살깎기일 뿐이라는 비판론과 겨우내
"74년 8월, 경주보문관광단지 관리운영권이 관광공사에 이관되면서 관광공사는 호텔등 관광시설 투자유치에 주력했다. 관광공사는 1차적으로 외국과 합작으로 선도호텔을 건립하기 위해 조선호텔을 합작 건설한 아메리카나호텔측과 2년반동안 끈질긴 교섭을 벌였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해 무산되고 말았다. 외국과 합작이 사실상 가망이 없게 되자, 국내업자와 합작키로 계획을 바꾸어 관광공사와 대림산업(大林産業)이 공동출자(57% 대 43%)한 조선보문호텔(경주조선호텔로 개칭)은 77년 6월27일, 삼부토건(三扶土建)과 공동출자(51.6% 대 48
"「바다가 열려 육지와 섬을 이었다」 「바다가 열려 사람과 하늘이 하나가 됐다」 바다새와 해송이 유일한 친구였던 외로운 섬은 이 시간만큼은 육지가 되고 안타까운 손짓만 허공에 뿌렸던 섬은 사람들과 다정히 해후한다. 충남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 해수욕장. 해수욕하기에는 아직 이른 3월 마지막 일요일 오전, 주변 주차장에는 빼곡히 차가 들어서 있다. 손호미와 양동이를 들고 차에서 내린 사람들은 서둘러 바다로 향한다. 평소 물이 넘실거려야 할 이곳은 울긋불긋 옷을 입은 사람들의 물결로 넘실거린다. 오늘은 한달에 두번 석대도까지 1.5㎞구간
"국내에서 바다가 열리는 현상이 일어나는 곳은 무창포 뿐만 아니라, 전남 진도의 회동마을, 경기도 화성군의 제부도, 전북 변산반도 하섬, 전남 여천군 사도 등. 이중 가장 규모가 크고 국내·외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진도 회동마을이 있다.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진도 회동마을앞 바다는 장장 2.8㎞에 걸쳐 신비의 바닷길이 드러난다. 해마다 음력 3월과 10월 그 모습을 드러내면 섬 전체는 축제 분위기에 싸인다. 올해도 예외없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동안 제21회 진도 영등제가 가계해수욕장과 회동 해변에 마련된다.
" 주식회사 형식의 제 3섹터 기업이 관광업계에서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달 30일 제주 중문관광단지에서는 정부와 국민, 기업의 공동 투자로 제주 국제컨벤션 센터의 기공식을 가졌다. 지난 1979년 유네스코(UNESCO) 지정, 세계10대 리조트에 선정돼 국제적인 관광지로 공인받은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숙박시설 등의 관광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컨벤션 시설의 부재로 2000년 ASEM(아시아 유럽정상회의)의 국내후보지 유치경쟁에서 실패한 전례가 있다. 96년 8월 제주도 도승격 기념행사에서 신구범도지사가
"한국 고유의 전통정원에서 펼쳐지는 한국의 멋이 담긴 공연을 오는 5월 만날 수 있다. 삼성문화재단과 (주)난장커뮤니케이션즈가 마련한 희원의 봄 공연. 인바운드 여행사들을 겨냥해 공연 관람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 다양한 재미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짜임새 있는 관광일정도 마련했다. 공연이 펼쳐지는 장소는 용인 호암미술관 내에 위치한 전통정원인 희원의 5백여평 잔디마당. 5월23일(토)에는 한국의 전통리듬을 바탕으로 한 사물놀이의 보편적인 음악으로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김덕수패의 사물놀이가 펼쳐지고 24일(일)에는 한국 불교
"동경 131도 5분, 북위 37도 14분에 위치해 있는 독도. 울릉도에서 92km 동쪽으로 치우쳐 있는 독도는 동도와 서도의 비교적 큰 섬과 32개의 작은 바위섬으로 형성된 화산섬이다. 동해의 거친 파도와 일본의 침략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독도는 모진 풍파에도 끄덕없이 자리를 지켜가는 모습으로 무언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넓은 세상은 이달 10일 독도탐방 행사를 마련했다.(출발 4월 10일 23:00/ 3박 4일/19만9천원/넓은 세상 ☎02-3142-8616)"
"지리산 쌍계사 십리 벚꽃길 찾아 눈이 시리도록 벚꽃을 감상하고 온천을 즐긴다. 지리산 온천은 게르마늄 성분을 함유한 유황온천으로 인체에 많은 산소를 공급해 체내기관과 세포를 활성화시켜 혈액중의 노폐물과 콜레스테롤을 축출하는 작용을 한다. 이튿날 지리산의 노고단과 정령치, 뱀사골을 둘러보고 춘향이와 이도령의 첫만남이 이뤄졌던 남원 광한루를 찾아본다.(출발 4월 4일, 11일, 18일/1박2일/11만9천원-2인1실/연세항공여행사 ☎02-722-0080) "
"해운대 달맞이를 떠나는 4월 11일은 음력 3월하고도 보름, 둥근 달을 볼 수 있다. 특히 해운대는 달맞이 고개가 있어 오륙도 사이에 빼꼼히 고개를 빼드는 풍성한 달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을 찾는 연인은 달을 보며 사랑을 새기고 가족들은 건강과 행복을 달에 실어 띄운다. 답사전문 여행사 황토길은 대한 팔경의 하나인 해운대로 달맞이를 떠난다. (출발 4월 11일 / 1박 2일 / 6만5천원 / 황토길 ☎02-279-5959) "
"일생에 단 한번뿐인 허니문, 그만큼 여행에 담고 싶은 의미는 많다. 설악산과 경주, 지리산을 돌아보는 국토순례 허니문. 인생의 반려자와 전 국토를 돌며 가는 곳곳에 많은 추억을 만든다. 서울을 떠나 설악 한화콘도로, 정동진의 새벽 일출을 함께 보며 둘의 긴 여정을 그리고 관동팔경을 돌아 경주로, 불국사와 석굴암을 둘러보고, 지리산으로. 한화관광은 백두대간 허니문을 6월30일까지 매주 출발한다. (출발 매주 일요일 17:30 / 4박5일 / 31만원 / 한화관광 ☎02-774-3200) "
"해외여행에서 쇼핑은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그 나라의 특산물을 구입하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국내에서도 쉽게 수입품을 찾을 수 있지만 수입가격보다 현지 가격이 저렴해 쇼핑을 하다보면 과다하게 구입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세관에서는 이러한 과다한 해외 물품이 국내에 들어와 상거래를 혼탁하게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입국절차를 밟을 때 세관에 반입품목들을 신고토록 규정하고 있다. 국내 반입이 제한되는 물품도 있어 출국전에 이에 대한 정보를 알아두면 과중한 세금부담에서 벗어 날 수 있고 입국 절차
"타히티(프렌치 폴리네시아)가 최근 로다일 스쿠버 다이빙(Rodale's Scuba Diving)지가 전문 다이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베스트 다이빙 지역 10위 안에 선정됐다. 로다일 스쿠버 다이빙지는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에 본사를 둔 스쿠버 전문지로 8천여명의 전문 스쿠버 다이버를 대상으로 지역별, 부문별 최고의 다이빙 지역을 조사해 발표했다. 캐러비안-애틀란틱, 북미 그리고 인도-태평양의 세지역으로 나뉜 지역별 조사에서 타히티는 인도-태평양 부문 다이버들이 선호하는 스쿠버 다이빙 목적지 중 8번째
"오는 5월23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연예인 커플 손지창(28), 오연수(26)가 홍콩관광협회의 초청을 받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3박4일동안 홍콩을 방문한다. 홍콩관광협회는 지난해 MC커플인 임백천-김연주와 김동길 교수를 홍콩으로 초청해 홍콩을 홍보해 오고 있다. 홍콩관광협회는 가깝고도 다양한 볼거리를 지닌 홍콩이 젊은 커플들을 위한 최적의 휴가목적지이며,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홍콩의 이미지를 이들 커플을 통해 널리 알릴 계획으로 이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홍콩 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
"97년 6월30일 중국으로 반환된 지 8개월이 지난 홍콩은 어떻게 되어있을까? 기존의 자유로운 체제속에 비즈니스와 쇼핑 천국 홍콩이 중국의 특별 자치구역으로 지정됨으로써 다시 한번 독특한 홍콩의 문화를 만들고 있다. IMF한파로 인해 줄어든 아시아관광객 때문에 홍콩의 거리는 더욱 파격적인 쇼핑의 천국이 되어가고 박람회 등 인센티브로 온 고객들은 저렴한 여행경비로 예전보다 더욱 여유로운 일정을 가질 수 있다. 홍콩과 대만을 전문으로 한 항성의 김인보 소장은 『예전보다 좋은 홍콩여건과 그 동안 쌓아온 인간관계가 호텔비를 다른 랜드사보
"캐나다 관광청은 4월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캐나다 관광청은 지난 4월1일부터 종로와 명동에 자리잡고 있는 종로서적과 을지서적에서 캐나다 관광청의 로고가 새겨진 책갈피를 책을 구입하는 모든 이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명동 한가운데 위치한 패션전문 매장 유-투존(U-TOO Zone)과 공동으로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캐나다 관광청은 또한 7일 조선호텔에서 캐나다 맥주 페스티벌(Canada Beer Festival)도 준비해 놓고 있다. 현재 에어 캐나다와 공동으로 캐나다 허니문 페스티벌도 진행중인 캐나다 관광청이 이렇게 다양한
" 풍부한 볼거리와 편안한 잠자리, 균형있는 식사, 적당한 이동 거리 등을 적절히 안배하고 허니문·일반단체·인센티브 등 성격에 따라 일정의 변형이 가능한 상품이 어디 없을까? 인기있는 동남아 최대의 관광지 방콕과 새롭게 떠오르는 칸차나부리, 후아힌 지역을 3박5일동안 연결한 상품이 눈길을 끈다. 방콕에서 서쪽으로 128km 떨어진 칸차나부리는 콰이강의 다리와 신석기 시대의 고분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세와 지형 때문에 내국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고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국제적 규모의 골프장이
"여행업계 종사자라면 외국인이나 특별한 손님을 접대할 마땅한 자리가 없어 고민했던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쉽게 고민을 털어버리려면 인사동 골목의 아무 한정식집이나 데려가 이 곳이 유명한 한정식집이노라 해버리면 그만이지만. 진짜 정성을 다하고 싶은 손님이 있다면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이리 오너라」를 소개한다. 전통 한정식집의 단아한 멋과 현대식 인테리어의 깔끔함이 베어있는 1백여평의 넓직한 실내는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하고 온돌식으로 꾸며진 공간도 답답한 밀실이 아닌 미닫이문으로 모임규모에 맞게 공간활용을 할 수 있도록 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