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유의 전통정원에서 펼쳐지는 한국의 멋이 담긴 공연을 오는 5월 만날 수 있다. 삼성문화재단과 (주)난장커뮤니케이션즈가 마련한 희원의 봄 공연. 인바운드 여행사들을 겨냥해 공연 관람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 다양한 재미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짜임새 있는 관광일정도 마련했다. 공연이 펼쳐지는 장소는 용인 호암미술관 내에 위치한 전통정원인 희원의 5백여평 잔디마당. 5월23일(토)에는 한국의 전통리듬을 바탕으로 한 사물놀이의 보편적인 음악으로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김덕수패의 사물놀이가 펼쳐지고 24일(일)에는 한국 불교
"동경 131도 5분, 북위 37도 14분에 위치해 있는 독도. 울릉도에서 92km 동쪽으로 치우쳐 있는 독도는 동도와 서도의 비교적 큰 섬과 32개의 작은 바위섬으로 형성된 화산섬이다. 동해의 거친 파도와 일본의 침략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독도는 모진 풍파에도 끄덕없이 자리를 지켜가는 모습으로 무언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넓은 세상은 이달 10일 독도탐방 행사를 마련했다.(출발 4월 10일 23:00/ 3박 4일/19만9천원/넓은 세상 ☎02-3142-8616) "
"지리산 쌍계사 십리 벚꽃길 찾아 눈이 시리도록 벚꽃을 감상하고 온천을 즐긴다. 지리산 온천은 게르마늄 성분을 함유한 유황온천으로 인체에 많은 산소를 공급해 체내기관과 세포를 활성화시켜 혈액중의 노폐물과 콜레스테롤을 축출하는 작용을 한다. 이튿날 지리산의 노고단과 정령치, 뱀사골을 둘러보고 춘향이와 이도령의 첫만남이 이뤄졌던 남원 광한루를 찾아본다.(출발 4월 4일, 11일, 18일/1박2일/11만9천원-2인1실/연세항공여행사 ☎02-722-0080) "
"해운대 달맞이를 떠나는 4월 11일은 음력 3월하고도 보름, 둥근 달을 볼 수 있다. 특히 해운대는 달맞이 고개가 있어 오륙도 사이에 빼꼼히 고개를 빼드는 풍성한 달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을 찾는 연인은 달을 보며 사랑을 새기고 가족들은 건강과 행복을 달에 실어 띄운다. 답사전문 여행사 황토길은 대한 팔경의 하나인 해운대로 달맞이를 떠난다. (출발 4월 11일 / 1박 2일 / 6만5천원 / 황토길 ☎02-279-5959) "
"일생에 단 한번뿐인 허니문, 그만큼 여행에 담고 싶은 의미는 많다. 설악산과 경주, 지리산을 돌아보는 국토순례 허니문. 인생의 반려자와 전 국토를 돌며 가는 곳곳에 많은 추억을 만든다. 서울을 떠나 설악 한화콘도로, 정동진의 새벽 일출을 함께 보며 둘의 긴 여정을 그리고 관동팔경을 돌아 경주로, 불국사와 석굴암을 둘러보고, 지리산으로. 한화관광은 백두대간 허니문을 6월30일까지 매주 출발한다. (출발 매주 일요일 17:30 / 4박5일 / 31만원 / 한화관광 ☎02-774-3200) "
" IMF 한파의 시름, 사이판의 투명한 바닷물에 씻어 버리자. 뜨거운 태양이 아침을 연다. 어제의 고민과 찌든 세상의 이야기 속에 망설이고 있으면 섬 둘레를 시원하게 감싸고 있는 산호빛 바다가 가슴 가득하다. 천천히 섬내를 둘러보면서 제일 먼저 찾는 곳은 한국인 위령 평화탑. 제2차 세계대전시 징용과 정신대로 끌려가 이름없이 죽어간 선조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건립됐다. 눈을 감고 잠시 고인의 넋을 기리면 50여년전 숨가빴던 생존의 아우성이 나를 채찍질한다. 평화탑이 향하고 있는 바다 건너편엔 한국 땅이 위치하고 있다고 하니 죽어
"『한국돈만 쓰고 돌아가세요』 달러 한푼 쓰지 않고 해외여행을 즐긴다. 우리나라 항공사를 타고 외국으로 나가 한국돈으로 먹고 자고 즐기는 것. 불가능한 얘기같지만 이미 현실화돼 제2의 관광도약을 꿈꾸는 곳이 바로 사이판 섬이다. 사이판내 여행사, 호텔, 음식점, 쇼핑센터들이 이미 『한국 돈을 받겠다』며 원화 경제권을 선언하고 나섰다. 한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영업을 해온 이들 업체들은 대부분이 한국인이 경영하고 있어 이곳에서 쓴 원화 중 상당한 액수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현재 사이판에 자리잡은 한국계 호텔은 코레스코 호텔
"「우리 항공사, 호텔 이용하는 사이판 전문여행사로 우뚝 서겠습니다」 신개념·신여행을 지향하는 가야여행사(대표 이성훈)가 외화유출 없고 거품을 뺀 알짜 상품으로 새로운 해외여행을 개척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나섰다. 그 첫번째로 선보인 것이 「열대의 섬, 사이판 3박4일 상품」. 기존의 옵션으로 처리됐던 마나가하섬 투어를 기본 일정에 넣고 한국계 코레스코 호텔을 이용한 상품이 49만9천원이다. 신혼여행객들을 위해 바닷가 언덕에 위치한 최고급 별장식 호텔인 특급 마젤란을 사용한 상품은 54만9천원에 판매된다. 기존 선택관광에 들던 비용의
,"초저가 상품에 대한 항공사와 여행사들의 경쟁이 극에 달하고 있다. 지난달 말 출시된 「방콕·파타야 4박5일」 29만9천원 상품이 예상외로 큰 호응을 얻자 대한항공을 위시한 방콕 운항 항공사들이 앞다퉈 비슷한 가격대의 상품을 내놓는 것은 물론이고 괌 등 다른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다. 항공사와 여행사 모두 적은 마진을 감수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니 현지 랜드사 사정은 어떠하리라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업계에서도 이 문제를 두고 이제껏 계속 돼왔던 여행시장의 질을 더욱 저하시키고 과당 경쟁으로 인한 제살깎기일 뿐이라는 비판론과 겨우내
,"여행업계 종사자라면 외국인이나 특별한 손님을 접대할 마땅한 자리가 없어 고민했던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쉽게 고민을 털어버리려면 인사동 골목의 아무 한정식집이나 데려가 이 곳이 유명한 한정식집이노라 해버리면 그만이지만. 진짜 정성을 다하고 싶은 손님이 있다면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이리 오너라」를 소개한다. 전통 한정식집의 단아한 멋과 현대식 인테리어의 깔끔함이 베어있는 1백여평의 넓직한 실내는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하고 온돌식으로 꾸며진 공간도 답답한 밀실이 아닌 미닫이문으로 모임규모에 맞게 공간활용을 할 수 있도록 꾸
,"해외여행에서 쇼핑은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그 나라의 특산물을 구입하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국내에서도 쉽게 수입품을 찾을 수 있지만 수입가격보다 현지 가격이 저렴해 쇼핑을 하다보면 과다하게 구입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세관에서는 이러한 과다한 해외 물품이 국내에 들어와 상거래를 혼탁하게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입국절차를 밟을 때 세관에 반입품목들을 신고토록 규정하고 있다. 국내 반입이 제한되는 물품도 있어 출국전에 이에 대한 정보를 알아두면 과중한 세금부담에서 벗어 날 수 있고 입국 절
"외환위기에 따른 원화의 평가절하로 한국 관광상품의 가격 경쟁력이 회복되면서 구주지역에서 대규모 단체 관광객이 잇달아 입국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그 동안 일본과 중국시장에 치우쳐 있던 인바운드 시장의 외래객이 구주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신호탄으로 여행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25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독일 크루즈 방한단 7백50명, 프랑스 우주 항공 국립학교 학생 1백72명, 독일 태권도 연수생 2백여명이 현재 모객됐다고 밝혔다. 독일 크루즈 여행단은 지난 25일 「극동의 얼굴들」이라는 상품으로 방한, 경복궁과 민속촌
"분실한 여행자수표의 보상이 쉽지 않다. 해외관광객이나 여행사에서 여행자수표를 애용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 분실시 재발급을 받을 수 있어 현금보다 안전하다는 점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한 분실사고임에도 불구하고 일부은행이 지불을 미루거나 그 처리절차가 복잡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의외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화방송 여행사업부의 배세기 과장은 지난해 7월 해외에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社에서 발행한 여행자 수표 2만6천달러를 분실, 은행에 신고를 하고 반환을 요청했지만 아직도 해결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씨가 여행자 수표를
"각 여행업종별 영업보증보험 등의 한도금액이 지난 2월1일자로 상향조정되었으나 대부분의 업체들이 추가분을 증액하지 않고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일반여행업과 국외여행업의 영업보증보험 한도금액이 각각 3천만원에서 5천만원,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3천여개의 여행사 중 50%이상이 증액분을 추가로 납부하지 않거나 아예 보증보험 등을 들지 않고도 영업을 하는 업체도 있는 것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미가입된 여행사가 부도가 나는 등 사고가 날 경우 해당 여행사를 이용한 소비자들이 보장
"한국마켓 전망 밝습니다』 국내에서 관광홍보 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청 소장들은 한국의 아웃바운드에 대해 어떻게 분석하고 앞으로 전망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1년이상 국내에 주재하고 있는 소장들의 전망은 대부분 긍정적인 편이다. 93년부터 일본 국제 관광진흥회(JNTO)를 맞고 있는 기타데 아키라 소장은 이렇게 말한다. 『흔히들 한국은 앞을 내다볼 수 없다고 얘기하지만 내년에는 경제사정이 많이 안정될 것으로 본다. 그 중 아웃바운드는 더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 이유는 많은 한국인들이 해외여행을 통해 여행의 멋
"초저가 상품 어디까지. 29만9천원 태국 상품이 나온데 이어 현대드림투어에서 비슷한 일정의 상품을 27만9천원에 내놓아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현대드림투어가 「한국 여행업계 역사상 최저가의 태국여행상품」이라고 선전하고 있는 이 상품은 싱가포르 항공의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과 바트화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호텔의 전략적인 제휴로 이뤄진 것. 4월 매주 일요일 출발로 4회 한정판매중이지만 반응이 좋을 경우 연장판매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 여행사측의 설명이다. 타이항공에서 기획한 기존의 29만9천원 상품이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한국관광공사가 대규모 인센티브관광단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다음달까지 IBM사의 아시아지역현지법인 직원으로 구성된 인센티브관광단(1천3백50명)을 비롯, 말레이시아 가정용품 회사인 콜게이트 퍼머리브사의 우수판매원 인센티브단(3백50명), 중국의 중국은행 직원 해외연수단(4백명), 일본 아이치현 노동자복지협회의 우수회원 관광단(연중 1천5백명) 등 대규모 해외인센티브단이 한국을 찾는다. 공사는 특히 2팀으로 나누어 방한하는「아시안 IBM인센티브단」을 유치하기위해 작년 행사기획담당자를 초청, 국내시설과 관광지를 사전 답사케 하고 행사
" 문화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회장 이경문)가 승인 요청한 관광협회 중앙회 설립을 위한 정관을 지난 23일 승인했다. 관광협회는 문화관광부의 정관 승인에 따라 일반여행업협회, 호텔업협회, 카지노협회 등 기존 업종별협회측과 중앙회 설립작업에 들어갔다. 문화관광부는 사업자단체의 중앙회 설립에 따른 관광사업법을 개정, 국회에 낼 방침이다. 한편 관광협회는 협회의 명칭과 분담금 및 회비 책정기준 등을 문화관광부에 제출했었다. "
"일본 아오모리현이 실시하고 있는 「재발견 한국」행사의 사전답사가 마무리되면서 이달 27일부터 현내 각 기업체 인사와 사원들의 한국방문이 속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아오모리현 연락 서울사무소인 유니아 프라자(소장 이경희)에 따르면 이달까지 계속된 사전답사가 마무리돼 기업체 관계자들이 각 기업의 사원연수 및 위안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아오모리공항국제화 촉진협의회가 현내의 각 기업체 관계자들에게 사원연수 및 위안여행을 한국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적극 권장하고 있어 아모모리현은 물론 공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