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 관광청은 여행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호주 관광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인 크럽 오즈(Club OZ)를 오는 27·28일 양일간 춘천 두산리조트에서 실시한다. 94년부터 매년 실시된 크럽 오즈는 호주 정부관광청의 주최로 소규모 워크숍형식을 통해 다양한 호주 관광자원과 여행사들에게 필수적인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크럽오즈에는 주한 호주 대사관을 비롯해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관광청, 퀸즈랜드 주정부관광청, 뉴 사우스 웨일즈 주 관광청과 콴타스, 아시아나, 캐세이 패시픽 항공 등이 참석해 정보를 제
"정부는 상반기중 산하기관을 통폐합 또는 민영화 등을 통해 대대적인 정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직속 기획예산위원회 정부개혁실장 이계식(李啓植)한국개발연구원(KDI)선임연구원은 최근 『올 상반기 중 각 부처로부터 산하정부기관에 대한 구조조정을 제출받아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산하기관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문화관광부에 속해있는 한국관광공사의 구조조정도 불가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새 정부는 출범 전부터 산하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과 사장교체 그리고 인사태풍은 이미 예고됐던 수순이다. 새 정부는 자체
"『빗자루를 손에 들고 있던 김사장의 눈가에 눈물이 글썽이더군요』 외국에서 활동중인 랜드사의 상황은 서울보다 훨씬 비참하다. 더군다나 이국땅에서 겪는 설움은 더 아플 수 밖에 없다. 호주에서 다섯 손가락안에 들던 S랜드사 사장의 현주소는 파트타임 청소부다. 조금 형편이 괜찮은 사람들은 당장 현금화를 시킬 수 있는 자동차를 팔아 버렸다. 시드니의 중고차 시장에서는 한국인이 차를 팔려고 하면 가격을 헐값으로 부른다고 한다. 한국인들의 다급한 약점을 알기 때문이다. 이대로 가면 부동산도 시간문제다. 하와이에서 잘나가던 랜드사 직원들이 음
"『업계 공동의 이익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최근 발족한 영업보증보험 5억원에 가입한 기획여행 신고업체들의 모임인 전국기획여행협의회(약칭 전기협)의 초대 회장을 맡은 심양보 회장(자유여행사 사장)은 업계가 가장 어려울 때 이러한 책임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조심스럽게 각오를 밝혔다. 업계가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패키지 시장의 활성화와 질서회복, 업계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협의회가 탄생한 만큼 전 여행업계의 관심이 그에게 쏠려있기도 하다. 『먼저 조직의 기반을 다지는데 힘을 쏟고 있다』는 심 회장은 기초 작업이 끝나는 대로 빠
"『학창시절 수학여행의 기억만으로 경주를 다 보았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경주힐튼호텔의 김동환 판촉부장은 경주를 허니문 여행지로 만들어낼 자신감에 차 있다. 신혼부부를 겨냥해 내놓은 상품에 대한 확신도 가지고 있고 주변 관광자원이 풍부하면서도 여유와 명상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라는 경주의 특성이 신혼여행지로서 더할나위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선택관광을 강요받고 쇼핑에 이끌려다녀 눈 앞에 푸른 바다를 놔두고 물장구 한번 맘 편히 칠 수 없는 해외여행만이 신혼여행의 환상을 충족시키는 시대는 지났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다만 아쉬운
"『한국 마켓의 잠재력은 아직도 건재합니다』 일본과 한국의 마켓을 총괄하고 있는 이스라엘 정부 관광국 동북아 담당 국장 람 리스트만씨는 이스라엘 건국 50주년과 한국어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프리젠테이션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현재 한국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래도 성지를 찾아가길 원하는 기독교인들이 많아 개발여행객 시장 개척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분석한다. 『여행사와 공동출자형식으로 마련하는 홍보 기금으로 정기적으로 이스라엘 상품을 홍보하면 개별여행객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여행사들도
"한국관광협회(회장 이경문)는 기획여행상품판매에 따른 제반 문제점을 해소하기위한 종합대책을 마련, 18일 문화관광부에 건의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건의서는 기획여행상품취급에 따른 업무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한편 미흡한 소비자 피해 보상규정을 보완하고 과다한 보증보험금으로 인해 기회여행상품취급업체의 경영이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건의서 내용을 보면 ▲기획여행상품의 범위축소 ▲기획여행 변경신고제도 폐지 ▲기획여행 광고범위 축소 ▲기획여행신고 보증보험금 하향조정 ▲랜드사의 기획여행 표준계약서 작성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
"LG카드투어서비스가 이색적인 허니문 상품 「심청이 허니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심청이 허니문」은 오는 6월20일까지 신부에게 허니문 경비를 30% 할인해 주고 추첨을 통해 부모님께 여행을 보내드리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방콕·파타야 5일 상품의 경우 신랑이 64만9천원이면 신부는 45만4천3백원, 사이판 4일의 경우 신랑이 79만9천원이면 신부는 59만9천3백원이다. 또한 이 상품을 예약한 신혼부부에 한해 부모님과의 즐거운 모습이 담긴 사진과 사연을 접수받아 추첨을 통해 4팀을 선발, 부모님과 다시 신혼의 기쁨을 즐길 수 있
"일본 국제 관광진흥회의 주최로 오는 26일 일본 허니문 세미나가 서울 프라자 호텔 덕수홀에서 열린다. 이번 허니문 설명회는 미야자키현과 오키나와현 오이타현을 비롯해 하우스텐보스에서 참가해 허니문 목적지로서의 일본을 소개할 계획이다. 일본 국제 관광진흥회 서울 사무소 ☎02-732-7525 "
"각 나라마다 기후와 종교, 역사, 문화가 조금씩 다르다. 이로인해 세계 공통으로 사용하는 연도와 요일을 제외하고는 공휴일과 안식일 등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여행에 있어서 목적지의 휴일과 공원이나 상점의 영업시간은 여행자의 활동을 제한하는 하나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단체여행이나 패키지 여행의 경우는 여행사의 짜여진 일정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식사를 비롯한 모든 것이 해결돼 문제없지만 개별여행은 현지 휴일과 영업시간을 숙지하지 않고 떠나면 끼니도 해결하지 못하는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유럽의 경우 여름시즌이면 도시가 대부
" 멜버른 전역을 화려한 꽃잔치로 수놓게 될 멜버른 국제 화훼·가든 쇼(Melbourne International Flower and Garden Show)가 다음달 1일부터 5일간 펼쳐진다. 멜버른 국제 화훼·가든 쇼는 콴타스 호주 그랑프리 대회와 멜버른 컵 경마대회,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와 같이 호주 빅토리아주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이벤트로 올 해에도 어김없이 그 화려함를 자랑하게 된다. 화훼·가든쇼가 열리는 멜버른은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로 지금 한창 가을에 접어들어 정취가 한층 돋보인다. 화훼 작품은 멜버른의 로얄 전시빌딩
" 영국의 조각가 헨리 무어의 탄생 1백주년을 맞아 4월부터 런던 요크셔를 비롯해 허트포드셔에서 헨리 무어 작품전시회가 열릴 계획이다. 20세기의 뛰어난 조각가 중 한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는 헨리무어의 작품은 그가 활동하던 허트포드셔의 페리그린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어 작품의 이번 순회 전시는 4월18일부터 5월31일까지 웨이크 필드에서 시작해 6월6일부터 7월19일까지는 노팅험에서, 7월25일에서 9월6일까지는 브리스를, 9월12일부터 10월 25일까지 뉴카슬, 마지막으로 10월31일부터 99년 1월10일까지는
"한국관광공사는 98년 문화관광축제의 관광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26일 오후 1시 여행업자 대상 설명회를 관광안내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여행업체 기획담당 부서장을 비롯, 각 축제의 주최기관인 각 시·도·군 관광담당공무원, 기타 축제별 추진위원회 관계자등 1백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진행은 금년도 문화관광 축제로 지정된 18개 축제 중 양양 송이축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난계 국악축제(영동), 통영 나전칠기축제, 남도 음식축제, 부산 자갈치축제, 광주 김치축제, 내장산 단풍축제(정읍) 등 8개 축제에 대한 축
" 비즈니스 여행을 떠나보면 생소한 자리와 교통체계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어려워 택시 등을 이용하게 되는 등 생각지도 않게 교통비가 많이 든다. 특히 물가가 비싼 일본이라면 출혈은 더욱 심할 수 밖에. 이런 애로사항을 고려한 토탈서비스상품을 JTC 일본여행센터에서 내놓았다. JTC는 일본 에어포트 셔틀버스와 한국판매대행권을 최근 획득, 한국에서 도쿄로 도착하는 비행기스케줄을 조정, 싸고 편리하게 공항과 호텔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저렴하게 내놓았다. 일본 전문 JTC 윤태준소장은 『호텔위치가 대부분 대중교통수단에서 떨어져 있어 비즈
"최근 미국 교포들의 연이은 고국방문으로 김포공항 입국장이 붐비고 있다. 이들의 입국열기는 원화가치 평가절하로 저렴한 가격의 한국 여행상품이 판매되고 달러를 모국에 가서 쓰자고 하는 모국돕기 취지에서 일어난 현상으로 관광업계는 보고 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고국 방문 여행상품은 지난 1월 관광공사의 LA지사와 아시아나 항공, 롯데호텔과 공동으로 개발한 6백99달러의 「쇼핑천국 서울」상품을 시작으로 대한항공과 힐튼, 인터컨티넨탈,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 숙박하는 6백58달러의 쇼핑상품과 KOTRA와 연계시킨 고국 투자유치 상품 등 새로
"「방콕-파타야 5일」 29만9천원 상품이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모 여행사의 경우 하루 1백70여명의 여행객이 모객되기도 해 여행사 측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이윤도 얼마 남지 않는 덤핑상품을 항공사와 국내 대표적인 5개의 기획여행업체들이 나서서 실시하고 있어 업계의 빈축을 사고 있다. 더구나 이러한 값싼 상품의 인기가 또 다른 덤핑상품을 지속적으로 양산시킬 우려를 안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여행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상품이 예상외로 수요가 많다는 것에 놀랍기만 하다』면서 『이로 인해
"정부는 지난 16일자로 문화관광부 차관보(별정 1급)에 이진배(李溱培) 전 공보처 기획관리실장을 임명하고 관광국장에 임병수(林炳秀) 현 관광국장을 유임시켰다."
"태양과 바다의 섬, 푸케트는 태국 남부의 세계적인 휴양지다. 코끼리 형상의 태국 해안선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코위에 앉은 파리」 형상의 섬이 푸케트다. 일상의 때를 벗어던지고 자유인이 될 수 있는 완벽한 공간. 평소에는 움츠려있던 몸과 마음에 에너지가 충만하다. 바다가 부르는 소리,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기쁨을 나누자고 푸케트의 바다는 자꾸만 손짓을 한다. 푸케트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스포츠는 다양하다. 그중에는 특별한 기술을 요하는 스킨스쿠버다이빙 같은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수영을 못해도 바다가 주는 재미를 부담없이 느낄
"거대한 대륙 알래스카. 알래스카에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그리고 일년 중 언제 방문해도 좋은 즐거움이 있다. 알류트족은 이 거대한 자연의 땅을 일컬어 알리에스카라고 불렀다. 58만6천평방마일의 광활한 대지에 펼쳐져 있는 알래스카는 미국대륙의 50번째 주로서 두 개의 대양과 세 개의 바다와 면해 있다. 알래스카의 웅장한 산맥과 장엄한 풍경, 세계적으로 유명한 야생동물 서식지는 모험을 가득 제공한다. 즐거운 가족 휴가, 낭만적인 신혼여행, 신나는 스키 등 즐길 거리가 많은 알래스카에 빙하관광이 추가됐다. 지금까지 알래스카는 거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