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무역외수지 적자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던 여행수지가 9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지난 95년 5월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중 국민들이 해외여행에 사용한 외화는 5억7천4백만달러로 지난해 9월의 5억5천2백만달러 이후 22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국내에서 소비한 외화는 4억2천3백만달러로 지난 5월의 4억3천4백20만 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의 해외여행은 10월 한달동안 36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
"제주도 관광수입이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난달 말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지출한 관광비용은 9천7백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관광수입은 외국인 관광객과 신혼부부 관광객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작년동기 9천4백38억원보다 3.1%증가한 것. 관광객 형태별로 보면 일반단체관광객 1천4백억원, 수학여행관광객 6백80억원, 신혼여행관광객 1천2백19억원, 가족단위관광객 3천8백99억원, 개별 관광객 1천5백억원, 외국인관광객 1천4백80억원 등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 관광협회는 올 한해 관
"홍콩관광자료집 1997∼1999 한글 개정판이 발간되었다. 여행사의 효과적인 홍콩관광상품 기회 및 판매를 위해 제작된 이 책자는 홍콩의 일반정보 및 관광정보를 관광지, 축제와 행사, 특별흥미관광, 음식, 쇼핑, 숙박, 교통, 여행자 필수사항 등 총 10개 주제별로 광범위하고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현재 여행사에게 무료로 배포중이며, 원하는 여행사는 홍콩관광협회 한국사무소로 연락하기면 된다. ☎778-4403"
"정부는 선진국 모임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입을 축하면서 『이제 한국주식회사가 국제사회에서 우대금리를 받게된다』고 자랑스럽게 발표한지가 겨우 1년전이다. IMF(국제통화기금)로부터 구제금융을 받기위해 부총리를 비롯한 우리 협상대표들이 겪는 힘겨운 모습을 지켜보면서 국민과 함께 관광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도 가슴 속에서 끓어오르는 분노와 자괴의 심정을 떨쳐버릴 수 없었을 것이다. 돌이켜보면 1990년대 초부터 해외여행객에서 1인당 2천달러에서 3천달러, 그리고 5천달러, 또 1만달러, 마침내는 무제한으로 가지고 나갈 수 있
"★답사회 누리앎은 성탄절을 맞아 강원도 철원으로 하루답사를 떠난다. 평화와 사랑을 일깨우는 날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될 이번 답사는 한탄강, 고석정, 제2땅굴, 철의 삼각전망대, 월정역, 노동당사 등을 둘러보게 된다.(☎02-739-9077) ★돌장승 국토문화순례모임은 오는 27일 하루 일정으로 익산 미륵사지와 개태사를 찾아 떠난다. 「잃어버린 백제의 역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떠나는 이번 기행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함께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행으로 희미하게 남아 있는 백제문화의 흔적을 찾아본다.(☎02-964-
"우리나라에서 가장 점쟁이, 아니 토속적인 것을 봐주는 데가 많다는 계룡산. 유명한 산이지만, 그다지 높지 않고 완만한 경사를 자랑(?)하고 있다. 등산과 민속적인 구경거리가 많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큰 산은 모두 가보았지만, 다니기 부담없고 동네산 같으면서도 웅장한 산이다. 그리고 공주쪽으로 내려오면 아담한 갑사가 우리를 반기고 그 주위의 상점에서는 아직 시골 인심이 남아있어 맛있는 음식을 우리에게 안긴다. 요즘 IMF의 영향이 가실때까지는 국내의 볼거리로 여행을 하고, 경제가 다시 소생하는 그날, 우리의 기상을 전세계에
"대중적인 레포츠로 스키가 자리잡은지도 꽤 오래다. 그러나 스키가 접근하기 용이하지도 않다. 한번 경험하기까지 갖춰야 될 것이 많다고 두려워 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 스키를 제대로 즐기려면 정석으로 배워야 한다. 속도를 즐기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조그마한 실수에도 큰 상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스키를 배우고자 하는 인구층이 확산되면서 실내 스키장도 속속 들어서 있어 눈 위에서 스키를 배우기 두려운 사람들은 실내 스키장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다. 특수 합성수지로 만들어진 슬로프에서는 기본자세부터 지그재그 움직이는 법
"국내선 항공요금이 내년 1월15일부터 인상된다. 1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5일부터 국내선 항공운임을 각각 19.0%, 18.2%씩 인상하기로 하고 인상 조정에 대한 신고서를 제출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최근의 급격한 환율 인상으로 인한 막대한 환차손 발생, 환율인상에 따른 항공유가 인상과 국내선 수요 감소 등에 따라 국내선 항공 요금 인상을 추진하게 됐으며 건교부도 이들이 신고해온 요금인상을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경우 서울-부산간 요금은 현행 3만7천2백원에서 4만4
"대형여행사들의 잇따른 부도사태에 따라 소비자 피해 규모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부도 대열에 들어선 오아시스여행사의 경우 영업보증보험기간이 10월 31일자로 만료, 재가입을 위한 행정처분 과정에서 부도를 내 이 기간동안 거래를 한 소비자는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 피해가 더욱 클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관광협회와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는 보증보험 가입업체의 부도에 대한 소비자 피해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해당업체 피해자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접수받고 있는 가운데 16일 현재 약 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행업계에 주먹까지 등장해 최근의 흉흉한 인심을 반영. 지상비 결제를 차일피일 미루던 여행사에 독이 오른 랜드사가 수금을 위해 깡패까지 동원하는 극약처분을 선택한 것. 최근 패키지 전문업체인 모여행사에 건장한 체격의 남자 2명이 방문해 랜드사 사장의 서명이 된 위임장을 내놓고 『미수금을 빨리 내놓지 않으면 신상에 해로울것』이라며 사무실을 점거해버리는 사태가 발생. 이들은 최근 부도를 내고 잠적한 업체의 대표 이름을 들먹이며 『찢어 죽여도 시원치 않다』 『잡으면 갈아마시겠다』고 살기를 북돋기도. 약속어음을 써주고 돌려보내며 진땀을
"부산과 서울을 자주 오가는 비즈니스맨들은 웨스틴조선비치호텔의 커피숍에서 사업차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도록 하자. 왜냐면 커피 한잔만 마셔도 2만5천원권 쿠폰을 나눠 주니까. 이 쿠폰을 가지고 서울로 돌아와서 웨스틴조선호텔에 투숙할 일이 생겼을 때 내밀면 2만5천원을 깎아준다. 웨스틴조선호텔과 웨스틴조선비치호텔이 공동으로 손님을 끌어보려는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나온 이번 「윈터 캐쉬(Winter Cash)」상품은 윈터패키지 기간에 이용하면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또다른 특징. 불경기를 감안해 워낙 파격가에 내놓은
"인도 동부를 거쳐 히말라야에 이르는 일정은 전체적으로 고요한 느낌과 평온함을 준다. 마드라스에서 남인도의 화려한 색채를 느끼다가 푸리를 거쳐 히말라야 이르면 너무나 다른 단조로움을 느낄 정도. 하지만 원색의 자연과 산이 있어 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인도를 여행한다면 인도의 동부를 따라 오르는 것도 생각해볼만 하다. 세인트 조지 성을 중심으로 발전한 마드라스는 남인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 남인도를 지배한 드라비디언 문화가 강하게 베어있는 이곳은 하이코트, 미리니 해변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푸리는 인도의 4대 성지중 하나
"국내 외환시장이 주춤하자 여행사들이 속속 외국인 고객을 유치하는 국내여행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화관광은 「외국인과 친구하기」란 상품으로 외국인과 함께 떠나는 국내여행상품을 내놓고 모객하고 있다. 이 상품은 영어 가이드가 전일정에 동승해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진행, 참가한 외국인들에게 언어의 불편함이 없고 영어를 배우려는 한국인들에게도 생활속에서 친숙하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설악산관광과 워터피아 온천관광, 알프스 스키장에서의 스키, 외국인과 함께 음식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외환시장의 불안은 우리 나라 경제 구조의 허점을 여실히 드러내면서 전면적인 구조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혼란은 관광업계에도 마찬가지로 해외여행 자유화 이래 최대의 난국으로 맞이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 침체가 장기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행업계에서는 내국인의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국내여행상품 개발에 눈을 돌려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전국민적으로 해외여행 자제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미리 계획됐던 기업연수나 신혼여행객들이 제주도나 무주, 경주 등 국내 관광명소로 발길을 옮기고 있고 답사
"요즘 「오후 5시가 두렵다」는 애기가 실감나는 세상이다. 은행마감 「오후5시」가 지나야 안심이 되는 처지라, 「오후 안녕?」이란 신종 유행어마저 판을 치고 있어 못내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렇지않아도 열악한 환경속에서 어렵게 경영을 해 가는 관광업체들을 생각해 볼 때 작금의 경제상황은 우리 관광업체들에게 최악의 조건을 안겨주고 있는 듯 하여 더욱 안쓰럽기만 하다. 이럴때 일수록 더욱 공격적이고도 스피드한 경영마인드가 필요하다고 본다. 「스피드 경영」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신속히 극대화함으로써 고객이 만족하는 제품·서비
" 1982년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멕시코 아카폴코에서 개최된 WTO 세계관광회의는 「모든 사람의 여행과 휴가에 대한 평등한 참여를 위하여 특히 혜택을 가장 적게 받고 있는 계층의 휴가 향유권을 만족시키는데 필수적인 균형상태에 도달하도록 필요한 국제적인 결속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국민관광은 사업과 고용소득이 전 국토에 걸쳐 보다 고르게 분배되도록 도와준다. 국민관광은 각 나라의 여타 사회 경제 생활분야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고 상호의존 관계에 있으며 그 발전은 전체적인 발전 계획과정에 통합되는 부분으로 되어야 한다」는
"요즈음은 어디를 가나 부도난 기업이나 어처구니없이 당한 갱제(?)의 국치를 속상해하는 한탄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다른 한편에선 며칠 남지 않은 대통령선거의 막바지 유세로 열변을 토하고 있는 후보들의 넘치는 공약을 들을 수도 있다. 가뜩이나 엘리뇨현상으로 추운 겨울이 예상된다고 하는 데 정말 올 겨울은 여느 겨울보다 훨씬 더 춥고 긴 겨울이 될성 싶다. 그 어느 해보다 힘들고 어려운 한 해를 겪어야만 했던 우리들. 어찌되었거나 이제는 잊어야할 속상했던 일들은 내리는 겨울비에 빨리 떠내려 보내고, 가슴아프지만 꼭 기억해야 할 일들
" 비영어권 사람들의 경우 외국어만으로 쓰여진 메뉴판을 보면 우선은 당황하게 된다. 메뉴를 읽어도 그게 무슨 요리인지 깜깜할 경우 옆자리의 요리를 가리키며 달라고 할 때도 있다. 메뉴판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주문을 할 수도 있는데 이때 조금이라도 아는 단어가 있다면 도움이 된다. 메뉴판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와 빠지지않는 요리 몇가지를 미리 알고 간다면 당신도 자신있게 요리를 주문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메뉴에는 정식(Table d'Hote)과 일품요리(A la Carte)가 있다. 정식은 일정코스로 식사가 정해져 있는 것을 말한다.
,"ETA(Electronic Travel Authority)제도는 항공권 발권 업무를 담당하는 전국의 여행사·항공사에서 호주입국 비자를 간단하게 받을 수 있는 전산처리 입국심사제도를 말한다. 호주 정부가 단기관광 또는 사업을 목적으로 호주를 찾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이 제도는 컴퓨터를 통한 사증발급제도로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ETA가 승인된 26개국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 지난 4월 24일부터 실시된 이 제도는 컴퓨터사증발급시스템(ETAS)이 토파스와 애바카스 등 전국의 항공예약시스템(CR
"『이런 불경기는 처음입니다』, 『월급을 줄여도 좋으니 감원만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살인 불경기를 맞은 여행업계의 생존경쟁이 시작됐다. 최근 관심의 대상은 그룹 계열 여행사들. 신생사의 부도를 지켜보던 그룹 계열사들은 불경기의 끝이 안보이자 일제히 군살 빼기에 들어갔다. 한진그룹은 비상 사장단 회의에서 절대 고용안정체제를 위해 직원 불감원 원칙을 선언했다. 대신 임원진의 15∼20% 감원, 임원 15% 과장급 이상 10%의 임금삭감, 대리및 사원 급여 동결이 불가피하다고 발표했다. 또한 고정비 30%, 운영비 최고 50% 절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