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와 물 속을 누비며 보스턴 시내를 두루 돌아보는 보스턴의 이색 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리관광, 「덕 투어(Duck Tour)」로 일컬어지는 이 이색투어는 땅 위와 물 위를 자유롭게 오가는 수륙겸용의 자동차(DUWK)를 타고 보스턴 시내를 둘러보는 보스턴 현지의 이색상품이다. 세계 제2차 대전 당시 파괴된 선착장에서 군수품을 조달하는데 사용되던 개조 트럭 DUKW은 시실리섬 전투와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도 바다에서 육지까지 물량의 40%의 수송을 담당했고 뉴잉글랜드의 자연재해와 매사추세츠 주의 프로비던스 해안에서 해안 경비순
"태국 정부 관광청은 태국의 음식 문화에 대한 한국인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타이항공」과 「스위스 호텔 방콕」과 공동으로 태국음식을 한국에서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태국의 최고 호텔인 스위스 호텔 방콕에서 초빙되어온 최고의 요리사들이 자매호텔인 서울의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여러가지 태국 전통 요리 및 갖가지 모양의 과일깎기 묘기를 14일 부터 24일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
"말레이시아의 트렝가누에서는 「'97 트렝가누 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9월 7일 「술탄 마흐무드 다리 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술탄 마흐무드 다리(Sultan Mahmud Bridge)를 비롯해 총 21km 코스의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이 대회는 올 해 8회째로 베트남, 싱가포르, 미얀마,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주변 아시아 국가에서 총 5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말레이시아 문화예술 관광성과 트렝가누 주정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100,000링깃(약 3천6백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대회
" 유럽 최대 규모의 축제인 런던 노팅힐 카니발이 오는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흑인들의 축제로 널리 알려진 이 행사기간에는 거리가 온통 이국적인 의상과 화려한 춤, 음악, 여흥으로 가득 메워진다. 또 수십개의 밴드가 트레일러 위에서 카리브해의 음악과 문화공연을 축제 기간중에 래드브로크 그로브(Ladbroke Grove)와 인근 지역에서 펼친다. 꽃과 나비의상에서부터 아프리카 전사의 분장까지 테마별로 나뉘어진 2백여개에 이르는 신비로운 의상을 입은 공연자들의 가두행진은 행사 최대의 볼거리로 40개의 음향설비와 3개의
"물 위에 떠 있는 수도 스톡홀름. 스웨덴의 스톡홀름은 깨끗하게 보존된 호수가 많아 수상 레포츠가 매우 사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바로 이곳 스톡홀름에서는 매년 8월 이 맘 때쯤 스웨덴의 가장 큰 연중행사인 「워터 페스티벌(Water Festival)」이 펼쳐진다. 높은 다이빙 대에서 멋진 폼으로 뛰어 내리기, 오리 보트 타고 빨리달리기, 물 위에서 빨리 걷기와 같은 아기자기하고 흥미진진한 물에서의 경주가 열리는 것을 비롯해 스쿠버 다이빙, 워터 패들링, 세일링 등 각 종 수상 스포츠, 음악, 길거리의 문화 공연 등 흥미와 즐거
"높푸른 초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수려한 설악의 경관을 끼고 달리는 「'97 국제 설악산 마라톤 및 하이킹 대회」가 오는 9월 7일 설악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관광공사와 속초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94년 한국 방문의 해」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래 연례화되어 대규모 국제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잡았으며 지방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다양한 계층의 참여 유도를 위해 마라톤 대회와 하이킹 대회를 병행하는 이번 대회에는 3백여명의 외국인과 내국인 9백여명 등 총 1천2백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설악산의 주변도로
"괌에서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 추락 참사의 여파가 국내 항공및 여행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13일 현재까지 사고원인을 당시의 기상 악천후와 관제 기기의 오작동 등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잠정 발표됐지만 국내외에서 항공 사고 및 안전 불감증 등에 초점이 맞춰져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으며 실제 국내에선 해외여행 뿐만 아니라 국내 항공 여행까지 취소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여행사 및 항공사들이 울상짓고 있다. 사고 지역이 국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이고 사고 희생자의 대부분이 휴가철 여행사를 통해 단체 여행길에 참변을 당
"괌행 801편 추락사고로 대한항공이 입은 손실은 실로 막대하다. 기업 경영 측면에서의 손실도 손실이려니와 안전한 항공사라는 이미지와 고객의 신뢰감 실추 등 보이지 않은 손실이 더욱 크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 사고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조종사의 실수 등 항공사 측의 과실이 드러나면 그 손실은 헤아리기조차 힘들다. 항공기 추락에 따라 보험회사에서 거액의 보험금을 타게 되지만 보험 요율이 크게 올라 재계약때는 보험료를 훨씬 더 많이 내야 한다. 현재 대한항공이 지급하는 보험료는 2백∼3백억. 사고 원인에 따라 큰 차
"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의 원인으로 관제시스템 등 괌 아가냐 공항의 전반적인 시설이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번 사고 후 지난 9일 일본항공(JAL) 보잉 747기가 아가냐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옆 잔디밭에 닿기 직전 재상승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조종사들 간에 괌 이·착륙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어 비난과 책임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런 문제점이 전세계 언론 등을 통해 지적되면서 괌을 찾는 관광객수가 한동안 주춤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사고 항공기가 정상보다 낮은 고도로
"LA에 방이 없다. 휴가철을 맞아 한국관광객의 미국행이 부쩍 늘어나면서 최근 LA 한인타운 호텔에서 빈방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것으로 지난 5일 현지 언론이 전했다. 옥스포드플라자호텔, 서울팔레스, 가든스위트, 래디슨윌셔플라자 등 타운내 위치한 대부분의 호텔이 지난 1일 이후 연일 예약·투숙률 100%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같은 현상은 8월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현지 업계의 관계자는 『매년 한국의 휴가철이면 한인타운 호텔의 객실 가동률이 월등한 증가세를 보이곤 했지만 올해의 경우처럼 거의 한달간 1백% 객실점유율을
"최근 새롭게 막을 올린 쉐라톤 워커힐 호텔의 36번째 외국쇼 「랑데뷰 파리」가 그 화려함과 경이로움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파리 리도 및 유럽 유명 극장에 많은 작품을 올려 극장쇼 비지니스계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른 프랑스 FPO 프로덕션 프레드릭 파스칼이 연출한 「랑데뷰 파리」는 스페인과 헐리우드, 외계와 파리, 뉴욕 등 다채로운 배경과 25명의 무용수가 펼치는 화려한 춤, 중국 우환 출신 12명의 액트팀이 선보이는 신기한 묘기로 시종일관 무대를 압도한다. 4개의 테마로 이어지는 「랑데뷰 파리」는 숨막히는 스페인의 투
"신라면세점은 이달 14일부터 22일까지 `더블만족 명품세일'을 실시해 500여종의 세계 유명 브랜드를 50∼15% 할인 판매한다. 단 외국인 대상. 이번 세일에는 셀라인, 아이스버그, 버버리 등 세계 유명 브랜드의 올 여름 유행상품이 포함됐다. 특히 엘리자베스 아덴에서는 `스플랜더' 향수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스플랜더' 바디로션을 증정하고 립스틱 한 개 구입시 정품 립스틱 한 개를 무료로 증정하는 `더블만족' 이벤트를 실시한다. 셀라인 샌들 20%, 펜디 원피스 30∼20%, 엠포리오 아르마니 선글라스 20% 할인판매. 버버
"우리나라와 일본의 청소년들이 무주택자를 위한 주택건립자금 모금에 나섰다. 주택이 없는 무주택자들에게 주택건립 자금을 마련해 주자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실시된 `자전거로 짓는 사랑의 집(Cycling for Habitat)'모금행사에 올 해는 일본 대학생들까지 참여해 한일 교류행사로 확대 실시된 것. 이 행사의 후원기관인 한국관광공사가 오사카 지사를 통해 35명의 일본 대학생들을 모집, 일본 대학생들까지 참여하게 돼 국제적인 구호활동과 한^일 대학생간의 교류증진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모금액은 전액 국내
"떠나는 길엔 자유를, 돌아오는 길엔 추억을!설레는 여행길엔 누구나 카메라를 동반하기 마련이다. 여행지의 아름다운 풍광을, 넉넉한 쉼을, 해맑은 미소를, 한없는 여유로움을 앵글에 담아온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긴 여운을 이어주는 것도 바로 행복한 추억이 담긴 사진. 그 중엔 아련한 추억과 풍경에 감각이 더해져 `작품'이 된 사진들도 있다. 이런 `작품'들을 한군데 모아 놓고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항공이 주최하고 일간스포츠가 후원하는 `제6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이 바로 그것. 오는 10월13일부터 전국 17개
"지난달 26일부터 스위스항공의 무료 승용차 사용 서비스가 취리히공항부터 시작됐다.스위스항공을 이용하는 퀄리플라이어(Qualiflyer)멤버이면서 스위스항공의 일등석이나 비즈니스 항공권 또는 일반석 전자항공권 소지자에게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무제한 운행거리 사용과 무료 연료, 그리고 각종 보험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취리히공항 도착 후 24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
"광화문에는 일년 내내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 이젠 모두 세월 따라 흔적도 없이 변해가지만 세종문화회관 뒤 왼편 길가에는 연중 그 모습 그대로인 카페,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 이들이 더욱 사랑받는 것은 이곳에 터를 닦은 지 10년이 지나도록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낯익음 때문이다. 따뜻한 불빛아래 손때에 닳고 닳아 반짝이는 고동색의 의자와 테이블이 있고 통기타가 뒹굴고 낯익은 음악소리가 어우러진 왁자지껄함은 여전하다. 30석 남짓한 크기에 신세대들이 보기엔 답답하게 느낄 정도로 무거운 인테리어지만 네 곳은 이
"한국관광호텔업협회(회장 이상기)는 이달 1일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각종 호텔관련 통계자료와 관계법령을 포함한 호텔업계 소식을 제공한다. 8월 한달 시험운영을 통해 9월부터 본격 가동되는 호텔업협회 홈페이지 주소는 www.hotelskorea.or.kr. 시험운영기간이라서 아직 각 호텔의 정보는 불충분하나 조만간 DB를 확충할 예정이다. 협회소개, 호텔정보, 열린광장, 통계자료, 관계법령, 업체광장 등으로 구성된 호텔업협회 홈페이지는 특히 바인더 형태의 구성으로 정보에만 치우치지 않는 독특한 페이지뷰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호텔업협회
"컨티넨탈 항공이 서울 하늘을 다시 나른다. 컨티넨탈 항공이 오는 10월 서울-괌 노선에 재취항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7년 12월, 현재 컨티넨탈항공으로 흡수된 컨티넨탈 마이크로네시아의 서울-괌, 사이판 노선 중단 이후 2년여만의 일이자 IMF 경제위기 이후 서울 운항을 전면 중단한 외국 항공사중에서 처음으로 복항을 시도하는 것이어서 여행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컨티넨탈은 일단 10월3일부터 12월9일까지 주2회 전세기 형식으로 서울-괌 노선을 운항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양국 정부의 인가
"관광관련학과 학생들에겐 길고 긴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낼까하는 고민은 사치일 뿐이다. 대개 7월부터 여행사, 호텔 등 여행업계 현장에서 의무 실습을 해야 하기 때문.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현장에서 어떻게 쓰일까, 나름대로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실습을 시작하지만 이들이 마주치는 현실은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여름 한철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실무 익히기에 여념이 없는 실습생들의 좌충우돌 수련기를 들여다보자.실습생이라면 으레 공통적으로 겪는 몇 가지 어려움이 있다. 우선 지리에 익숙하지 않아 애를 먹는다. 고려여행사에서 실습중인 안산공
"물을 많이 마시면 살이 찐다고 하는데 과연 물을 많이 마시면 살이 찔까? 그러나 전문의들은 신장기능만 정상이라면 필요이상으로 마신 물은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비만과는 관계가 없는 근거없는 말이라고 한다. 물을 마시는 것은 오히려 몸의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켜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그럼 필요이상의 살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이 반가워할만한 날씬해지는 비결은 없을까. 별도의 다이어트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체중을 줄일 수 있는 묘안은 있다. 첫째, 될 수 있으면 많이 움직이라는 것. 보기에 살집이 좀 잡혀있다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