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이 역내 관광교류를 확대하고 3국을 하나의 관광 목적지로 육성해 역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 ‘쑤저우 선언’을 발표했다. 특히 한국은 ‘인위적인 조치로 인적교류가 축소돼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해 향후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제8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에서 한중일 3국 관광장관이 쑤저우 선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쑤저우 선언은 ▲비자 및 통관 정책 간소화, 항공노선 확대 등 한중일 역내 인적교류 편의 제고를 통한 한중일 신
한국관광공사는 12월10일까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권역별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진 인증 및 여행 후기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전국의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으로, 3~4개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그 지역만의 특색 있는 테마를 담아 관광코스로 집중 발전시키는 게 핵심이다. 관광공사는 올해 여행상품 공모전을 통해 10개 권역의 22개 테마여행 상품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사진 인증 이벤트는 각 여행상품 코스에 있는 지정
한국관광공사는 부산·경남 지역을 배후로 하는 DMZ 평화관광상품 3종을 전문여행사인 새영남여행사와 협업해 개발했다고 밝혔다.10월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된 첫 상품은 ‘화천 DMZ 설악산 기차여행 상품’이다. 80여명의 참가자들은 부산과 밀양에서 기차로 출발해 화천 칠성전망대, 평화의 댐, 비목공원 등을 둘러보고, 마지막 날 설악산 주전골과 만경대에서 단풍을 즐겼다. 10월23일과 24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화천 DMZ 상품에도 40여명이 모객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세 번째 상품은 11월에 진행될 고성 DMZ 상품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가 올해도 관광 분야 일자리 확대를 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 분야의 대표적인 구인 구직 행사인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11월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호텔업·여행업·관광벤처·해외일자리 등 관광산업 각 분야별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채용관에서는 현장 면접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관부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에는 12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구직자 320명을 채용했다. 문관부는 올해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채용 계획이 있는
조달청이 행정부 공무원의 국외 출장을 담당할 여행사 선정 공고를 지난 11일 나라장터에 게시했다. 공고는 ‘국외 여행 서비스 카탈로그’ 등재를 위한 다수공급자계약 절차와 납품업체선정 기준 등을 안내했다. 국외 여행 서비스 카탈로그에 공급자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나라장터에 일반여행업종으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IATA의 BSP에 가입하고 자체적으로 항공권을 발권해야 한다. 이후 적격성 평가, 입찰보증금을 납부 등을 거쳐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하면 여행사는 카탈로그에 등재된다. 여행사는 적격성 평가를 위해 교통, 숙박, 행사운영 및 수행
외국인 개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1인 관광안내업이 신설된다. 정부는 지난 24일 이낙연 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소규모 관광안내업 신설을 담은 ‘창업규제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혁신방안에 따르면 2,000만원 내외의 자본금으로 소규모 관광안내업에 등록할 경우 외국인 개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업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외국인 개인 관광객 안내 시에도 단체관광객과 동일하게 1억원 이상의 최소 자본금이 요구되는 일반여행업을 등록하도록 한 관광진흥법 시행령은 2019년 12월까지 개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1인
한국여행상품 개발 및 판매 촉진을 위한 해외여행사 대상 방한 팸투어가 활발하다.한국관광공사는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는 판문점과 DMZ 홍보, 그리고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해 미국 유력 여행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방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관광공사 뉴욕지사에서 모집한 미 중동부 지역 12개 여행업체 사장 및 상품기획 담당자들이다. 이들은 15일부터 20일까지 부산에서 시작해 경주 석굴암(불국사), 강릉 경포대, 평창 월정사, 서울 인사동 등 각 지역 주요 관광지와 호텔 등을 방문했다. 특히 남
서울시가 MICE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관광 스타트업을 적극 활용한다. 서울시는 올해 4월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개오디션’을 개최했으며, 우수상으로 (주)팬텀글로벌의 ‘비딩스테이’를 선정해 아이디어 구현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비딩스테이(www.biddingstay.com)는 올해 7월 MICE 전용 호텔 비교견적 사이트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온라인 공동입찰을 통해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호텔 예약이 가능하다. 또 예약절차도 간소화됐다. 우선 MICE 주최자가 비딩스테
관세청이 현장 불편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관세법 시행규칙을 개정하면서 세관신고서 작성 시 여권번호 기재가 불필요해졌다. 새로운 시행규칙이 적용된지 한달 가까이 지났지만 해당 내용에 대한 고객들의 인지는 부족한 상황이다.관세청은 9월20일부터 관세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내국인에 한해 세관신고서에 여권번호 기재를 생략한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여권번호 기재란이 있는 기존 양식의 세관신고서가 사용되면서 탑승객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관세청은 재고분에 한해 기존 양식의 세관신고서가 사용되고 있으며, 기내에서 세관신고서를
가을 여행주간(10월20일~11월4일)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국내여행 심리를 자극한다. 가을 여행주간에도 봄 여행주간 때와 마찬가지로 텔레비전 속 여행지들의 색다른 매력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텔레비전.영화 속의 매력적인 풍경과 숨겨진 촬영 이야기를 소개하는 ‘공간의 이야기 전국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자 96%를 만족시켰던 ‘공간여행’도 다시 한 번 진행된다. 공간여행은 20개 촬영지 중 4개 촬영지를 명사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세득 요리연구가, 황경택 숲 해설가, 김세겸 영화작가 등이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가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적게 지정됐다. 비록 중국 인바운드 부문이 ‘사드 보복’ 조치의 여파에서 벗어나고는 있지만 중국전담여행사를 대폭 추가 지정해야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이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문화체육관광부는 9월27일 이번에 중국전담여행사로 신규 지정한 14개 여행사 내역을 발표했다.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 여파로 지난해는 아예 신규 지정을 하지 않았고, 100여개 업체가 지정신청을 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적은 편이다. 이를 두고 신규 지정을 신청했던 업체들은 “비록 제한적이
한국 관광업계가 일본 최대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일본인 방한여행 회복세에 부채질을 더했다. 한국관광공사는 9월20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투어리즘 EXPO 재팬 2018’에 참가해 한국 관광 알리기에 총력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은 일본 최대 여행박람회로 올해는 세계 13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1,440개 단체가 참가했다.한국관광공사는 박람회장 내 ‘한국관’을 통해 지역·관광테마 홍보코너, 의료관광코너, 문화관광 체험마당, 특설 무대 등을 운영, 박람회장을 찾은 일본인 소비자와 관광 관련 종사자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