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M네덜란드항공의 김영은씨. 원래 무채색 계열의 옷을 즐겨 입던 김영은씨는 하얀 얼굴이 옷색깔에 묻힌다는 주위의 충고를 받고는 파스텔톤의 옷을 주로 입는다. 내추럴한 이미지를 풍기고, 동안인 나이에 비해 성숙해 보여 만족한다고. 올 여름 유행색도 바로 파스텔톤 계열. 그의 화장법도 자연스러움을 드러내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주로 연하게 화장을 하고 핑크나 주황빛의 립스틱을 바른다는 김영은씨는 여러 벌의 가디건으로 단조로워지기 쉬운 옷차림에 변화를 주고 옷색깔에 맞춘 반지, 핸드백, 시계 등으로 코디를 한다. 캐나다 관광청의 손현중
"웨덱스 개막과 함께 가을 허니무너 유치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4개 여행사와 5개 관광청이 참가, 예비 허니무너 유치를 위한 뜨거운 각축전을 펼쳤다. "
"금강산 관광객 민영미씨의 억류 사건으로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중단됐던 금강산 관광선이 5일부터 다시 재출항한다. 현대와 북측은 금강산관광도중 문제가 되는 발언을 한 관광객은 `벌금부과와 함께 관광선으로 추방'하기로 하고 강력한 형사사건 등의 중대한 사건일 경우에는 각기 3∼4명으로 구성하는 `금강산관광사업 조정위원회'에서 협의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현대상선측은 5일 출항하는 유람선은 봉래호로 약 576명의 관광객이 승선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금강산 관광의 중단으로 예약해 놓고 대기중이던 관광객들이 5일부터 원하는 날짜에 출발이 가능
"신용카드 가맹점 의무가입 방침을 재고 또는 유보해달라. 최근 세무당국이 여행업체가 여행객들로부터 받는 여행경비 전액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도록 신용카드 가맹점 지정을 확대하고 있는 것과 관련, 한국일반여행업협회(회장 정운식·KATA)는 3일 건의서를 국세청과 재정경제부 및 문화관광부에 제출했다. KATA는 여행요금의 대부분이 수탁금인 점을 들어 여행업체의 신용카드 가맹점 의무가입을 재고 또는 유보해달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재고가 불가능할 경우 여행업체의 수입인 알선수수료(여행경비의 약 10%)에 한하여 신용카드로 결제 △2000년대
"오는 6일부터 운항중인 항공기내에서 휴대폰이나 CD플레이어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행위가 법으로 금지된다. 정부 규제개혁위원회는 최근 전자파 간섭으로 인한 항공 사고를 막기 위해 탑승객의 전자기기 사용 제한 규정을 신설한 개정 항공법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집중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복구작업에 여행업 관계자들이 진땀을 쏟았다. 지난달 말부터 남부 지역에서 시작된 집중 호우로 부산공항에서 출항하는 항공편이 결항되고 여객선 비틀호 출항이 늦어지는 등 결항사태가 속출해 일본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발이 묶이고 입국 예정이던 여행객들의 입국일이 변경되는 사태가 속속 벌어졌다. 태풍 올가가 중부권에 위력을 발휘한 지난 3일 오후에는 김포공항의 거의 모든 항공기 이·착륙이 결항돼 이날 예약됐던 관광객들의 입·출국이 하루 늦어지기도 했다.인바운드 여행사들은 태풍과 집중 호우로 인해 발생한 여행일정
"태풍 올가를 비롯해 지난 4∼5일간 전국적으로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항공편 운항도 상당수 중지됐다. 김포국제공항은 지난 1일에는 국내선 14편, 2일 국내선 48편, 3일 국내선 259편, 국제선 11편이 날씨때문에 결항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만도 3일 하룻동안 국제선은 결항이 없었으나 국내선은 전국적으로 284편이 운항 예정이었으나 55편만 운항 19.4%의 운항률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도 3일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내선 노선이 중단됐으며 나고야, 홍콩, 시애틀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국제선 항공편은 제주로 회항했다. "
"(주)아주투어스인터내셔날(대표 손제계)이 국내 찜질방과 식도락 기행을 엮은 인센티브 관광상품을 개발, 일본인 여성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아주투어스인터내셔날은 일본 시코쿠에서 여성용 속옷을 판매하고 있는 CMS 사의 판매사원 127명을 유치, 찜질방, 식도락 기행 인센티브 관광을 행사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서울-다카마츠를 연결하는 전세항공편을 띄웠다. 이번 행사는 총 3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찜질방 및 식도락 기행과 함께 세팀으로 나누어 롯데월드, 남대문, 동대문 관광을 실시하기도 했다. "
"패키지여행사들의 광고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름 성수기 모객 경쟁이 한풀 꺽인 가운데 혜성관광이 전면광고를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앞서 한주여행사가 8단 크기의 양면 스프레드 광고를 한동안 게재해 왔으며 하이센스여행사도 8단 크기의 광고를 등장시켰다. 또한 현대드림투어 등 일부 신문광고를 내는 여행사들도 현행 5단광고에서 크기를 키워 8단 규모로 향후 광고를 낼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면광고의 등장은 지난 96년 업계가 자율적으로 전면광고를 제한해 온 이후 최초로 실린
"국내 여행사들의 단결과 여행업발전방향을 모색하게 될 `여행업발전방안 토론회'가 오는 18일 오후2시30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국내 BSP(항공권료은행정산제도) 가입 여행사 대표자 394명이 참가해 최근 항공권 판매 수수료를 인하한 유나이티드항공의 조치에 대한 대처방안을 강구,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김종원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를 초청, `한국여행업 발전방안'에 대한 강연을 듣고 이에 대한 토론도 진행할 예
"지난달 29일 하와이 한인관광협회도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제까지 캐나다, 싱가포르, 호주, 태국, 유럽등 전세계에서 영업중인 한인여행사협회들이 수많은 성명서를 발표했던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결의문 역시 주내용은 하와이 여행의 정상화이다. 현금결재, 최저 지상비 보장을 외치며 앞으로는 정말로 무리한 쇼핑·옵션상품의 강요 대신 진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내용도 비슷하다. 그러나 이제까지 현지 한인관광협회가 힘을 모아 초지일관한 모습으로 뜻을 관철시킨 성공적인 사례는 솔직히 찾아보기 어렵다. 그만큼 힘을 모으고 문제를 풀어나가기가 힘들다
"아웃바운드 여행의 연출가(演出家)로, 여행의 성공여부를 결정짓는 종합예술인(Total Entertainer)으로 알려진 투어콘닥터(Tour Conductor)가 여름성수기를 맞아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투어콘닥터는 내국인의 5백만 여명의 해외여행 시대에 걸맞지 않게 일본의 첨승원이나 영자 문화권의 T/C(본 난에서는 국외여행인솔자로 표기)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것부터 문제다. 게다가 법적으로 국외여행인솔자의 자격요건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 관광진흥법 16조3항 동법시행규칙 21조 5항에는 국외여행인솔자는 ▲관광통역안내원 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