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랑데부캐나다 2018 Rendez-vous Canada 上. 관광을 사고 파는 특별했던 순간, 올해도 흥행 예감
[커버스토리] 랑데부캐나다 2018 Rendez-vous Canada 上. 관광을 사고 파는 특별했던 순간, 올해도 흥행 예감
  • 이성균 기자
  • 승인 2018.05.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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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존 줄고 전체 인원 증가
한국 시장 3년 간 51% 성장 기염
22년까지 2,500만명·250억CAD
할리팩스는 랍스터가 유명한 지역으로 랑데부캐나다 2018 호스트 이브닝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랍스터를 대접했다. 참가자들은 랍스터 모자를 쓰고 할리팩스의 밤을 만끽했다
할리팩스는 랍스터가 유명한 지역으로 랑데부캐나다 2018 호스트 이브닝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랍스터를 대접했다. 참가자들은 랍스터 모자를 쓰고 할리팩스의 밤을 만끽했다

캐나다 노바스코샤(Nova Scotia)주 할리팩스(Halifax)의 파란 하늘처럼 캐나다 관광산업의 미래는 매우 맑다. 2002년 이후 16년 만에 할리팩스에서 열린 제42회 랑데부캐나다(Rendez-vous Canada 2018)에서는 해외관광객 2,080만명으로 최고의 성과를 낸 2017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5년 간 나아갈 방향을 확인했다. 올해 행사에는 1,910명의 바이어와 셀러, 미디어가 참석해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했으며, 29개국에서 온 바이어, 581개의 캐나다 여행 관련 단체와 업체, 총 부스 461개, 총 미팅 건수 3만402건 등 신기록을 쏟아냈다. 한국도 역대 최다인 44명이 할리팩스를 누볐다. 제43회 랑데부캐나다는 온타리오(Ontario)주 토론토에서 2019년 개최될 예정이다. <편집자주>

랑데부캐나다 2018에는 1,910명이 참가해 3만402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랑데부캐나다 2018에는 1,910명이 참가해 3만402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캐나다 앞에 놓인 꽃길

랑데부캐나다에 참여한 모든 캐나다 관광 관계자들은 자신감으로 가득 찼다. 캐나다연방 관광부 바디쉬 차거(Bardish Chagger) 장관과 캐나다관광청 데이비드 골드스테인(David Goldstein) 청장 겸 CEO도 2017년을  캐나다 관광산업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에 부합한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바디쉬 차거 장관은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해외관광객이 2,080만명을 돌파했다”며 “관광산업은 중산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난해에는 73만5,300개의 일자리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라고 밝혔다. 또 “캐나다에서 10개의 직업 중 1개는 여행객의 지출에 영향을 받는다”라고 전했다. 데이비드 골드스테인 청장은 “랑데부캐나다의 역대 최대 참가인원 기록은 지금이 캐나다로 올 적기라는 것을 나타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캐나다관광청은 안정적인 재원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세계10대 관광대국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올해 관광청 예산은 정부지원, 커넥팅 아메리카 등 총 1억CAD(한화 약 840억원)에 달하며, 2019년부터 2022년까지도 9,550만CAD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5월13일에는 랑데부캐나다 2018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맞이하는 리셉션 행사가 진행됐다
5월13일에는 랑데부캐나다 2018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맞이하는 리셉션 행사가 진행됐다

규모 커지는 아시아와 한국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5대 시장(중국·일본·인도·호주)의 2017년 캐나다 방문객 수는 약 190만명으로 전체 9.2%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170만명과 비교해 10% 이상 성장했으며 일본을 제외한 4개국 모두 두 자리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한국은 성장률 17%를 기록해 주요 11개 시장 중 4위를 차지했으며 총 관광객 수는 28만6,000명이다. 특히 한국 시장은 2015년 18만8,585명에서 51.5% 이상 관광객 수가 늘어 최근 3년간 두각을 드러냈다. 캐나다관광청 존 마멜라(Jon Mamela) 마케팅 총괄 책임자는 “한국의 아웃바운드 규모와 성장세를 고려하면 향후 몇 년 안에 일본 시장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성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중국 68만2,000명(12%↑), 호주 37만5,000명(13%↑), 일본 30만4,000명(0.1%↑), 인도 25만4,000명(18%↑)을 기록했다. 전체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 단연 미국의 영향력이 컸으며 성장률로는 멕시코가 눈에 띈다. 미국은 1,430만명(3%↑)으로, 멕시코는 성장률 47%(35만9,000명)로 각각 1위를 거머쥐었다. 한편 11개 주요 시장 중 영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관광객 수가 늘었으며 미국의 비중은 69%로 줄었다.

할리팩스는 시타델, 하버 워크, 브루어리, 랍스터 등의 관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할리팩스는 시타델, 하버 워크, 브루어리, 랍스터 등의 관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여한 캐나다연방 관광부 바디쉬 차거 장관(왼쪽)과 캐나다관광청 데이비드 골드스테인 청장 겸CEO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여한 캐나다연방 관광부 바디쉬 차거 장관(왼쪽)과 캐나다관광청 데이비드 골드스테인 청장 겸CEO

 

밴쿠버, 토론토 넘어 지역 다양

랑데부캐나다 2018에는 44명의 한국 바이어들이 참가해 다양한 업체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밴쿠버와 토론토, 퀘벡 등 기존 인기 지역뿐만 아니라 할리팩스에서 열린 만큼 아틀란틱 캐나다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컸다. 샬레트래블앤라이프 신수경 실장은 “뉴펀들랜드 지역에 관심이 컸다”며 “아이스버그, 그로스 몬 국립공원, 포고 아일랜드 인 호텔 등을 조합해 5박 일정의 하이엔드 상품을 시도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블루칩투어앤컬쳐 강선영 이사는 “노바스코샤 지역에 대한 국내 인지도가 낮지만 몬트리올에서 할리팩스까지 이어지는 비아레일을 활용한 상품을 구상 중”이라며 “노바스코샤에 있는 리조트들도 꽤 좋다”라고 평가했다. 


기존 지역에서는 온타리오의 수생마리(Sault Ste. Marie), 토버모리(Tobermory), 브리티시컬럼비아의 휘슬러(Whistler) 등이 주목을 받았다.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는 한국 바이어의 원활한 미팅을 위해 6명의 통역을 지원하기도 했다.  


●Mini Interview  
캐나다관광청 존 마멜라 Jon Mamela 마케팅 총괄 책임자

캐나다관광청 존 마멜라 Jon Mamela 마케팅 총괄 책임자

 

“하나의 캐나다로 나아갈 것”

-North Star 22는 무엇인가 


North Star(북극성)는 역사적으로 나침반으로 활용됐다. 캐나다관광청의 North Star 22는 올해부터 5년간 캐나다 관광산업이 나아가는 방향에 있어 나침반과 같은 존재다. 핵심은 주와 도시 등의 관광청이 하나가 돼 공동으로 마케팅을 계획하고, 투자와 실행도 같이 하는 것이다. 가장 큰 목적은 여행자를 중심으로 두고, 캐나다가 보유한 여러 지역과 관광 콘텐츠들을 골고루 전달하는 것이다. 그 와중에 특정 시장에 적합한 지역이나 관광 상품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어필하는데 한국 시장의 퀘벡을 예로 들 수 있다. 


North Star 22의 수치적인 목표는 2022년까지 2,500만명의 해외관광객과 250억CAD(한화 약 20조 9,763억원)를 달성하는 것이다. 현재 항공 공급량 증가, 우호적인 환율 환경, 국가 브랜드와 정부의 재정 지원 등 캐나다 관광산업에는 순풍이 불고 있다. 


-랑데부캐나다 2018에 대한 평가


할리팩스 컨벤션 센터가 오픈한 뒤 첫 대형 이벤트였는데 훌륭하게 마무리 됐다. 랑데부캐나다는 캐나다에 대한 관심을 측정하는 주요 잣대로, 올해는 숫자상으로 최고의 기록을 만들어냈다. 바이어와 셀러, 미디어를 포함해 1,910명이 참가했으며 미팅도 3만402건이 진행됐다. 할리팩스가 속한 노바스코샤(Nova Scotia)와 뉴펀들랜드(Newfoundland),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Prince Edward Island), 뉴브런즈윅(New Brunswick) 등 아틀란틱 캐나다를 알리는데도 성공했다. 

 

캐나다 할리팩스 글·사진=이성균 기자 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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