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트루 파트너’ 4개 분야 14개사 선정
여행업계 투표결과 기반…상생과 협력 강조

 

여행업계 상생과 협력의 경영을 펼친 ‘트루 파트너’ 14개사가 선정됐다.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며 ‘아웃바운드 2,870만-인바운드 1,535만명’ 규모의 우리나라 여행시장을 일구는 데 앞장 선 여행기업들이다. 

여행신문은 ‘제9회 여행신문 트루 파트너 어워즈(TKTT True Partner Awards 2019)’ 수상업체로 4개 분야 14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1월21일부터 2월20일까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와 이를 바탕으로 벌인 별도의 심사 및 검증을 통해 도출한 결과다. 트루파트너 어워즈는 여행업계 협력과 상생의 문화 정착을 위해 여행신문이 2011년 도입한 시상제도다. 올해는 조사 시기를 연초로 변경해 새해의 희망과 기대를 담고, 새봄의 기운이 샘솟는 3월에 결과를 발표해 일 년 내내 상생과 협력의 가치가 여행업계에 생동하도록 도모하는 등 변화를 줬다. 특히 분야 및 선정 규모를 축소해 수상의 가치를 배가시켰다는 점도 주된 변화상이다.


각 분야별 트루 파트너들은 수상소감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실천의지를 다졌다. 아시아나항공 조중석 한국지역본부장은 “든든한 동반자로서 항상 소통하고 협력하며 상생경영을 펼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으며, 홍콩관광청 권용집 지사장도 “여행사·항공사·랜드사는 성장을 위한 절대적인 파트너이자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하나투어 김진국 대표는 “하나투어 성장의 동력은 파트너사와의 신뢰와 협력이었으며, 앞으로도 상생하며 성장하겠다”고 말했고, 참좋은여행 이상호 대표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트루 파트너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여행업계 여러 파트너사들의 투표가 기반이 된 결과여서 의미도 각별했다. 캐나다관광청 이영숙 대표는 “업계 파트너들의 투표로 선정돼 더 값진 수상”이라고 받아들였고, 인터파크투어 김양선 대표는 “협력을 통한 성과 창출의 의미를 담은 상이어서 어떤 상보다도 값지다”고 평가했다. 


랜드사는 무엇보다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AMS 조충현 대표는 “올해는 중국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고, 투어월드 김용신 대표도 “13년 동안 타이완 한 우물만 판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인 만큼 올해도 ‘타이완 달인’으로 전문 랜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에이스아메리카투어 임채복 대표 역시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최고의 행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여행신문은 이들 14개 트루 파트너 수상업체에게 ‘2019 트루 파트너’ 상패를 수여하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상생과 협력의 경영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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