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 트래블 마리아나'…건강상태 및 검사 정보 확인
여행시 QR코드로 방문 기록, 앱‧웹으로 동시 사용 가능

 

북마리아나제도가 코로나19 방역 강화 플랫폼 '세이프 트래블 마리아나(Safe Travels Marianas)' 앱을 선보일 예정이다 / 마리아나관광청 
북마리아나제도가 코로나19 방역 강화 플랫폼 '세이프 트래블 마리아나(Safe Travels Marianas)' 앱을 선보일 예정이다 / 마리아나관광청 

북마리아나제도가 보다 견고한 방역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 강화 플랫폼 '세이프 트래블 마리아나(Safe Travels Marianas)' 앱을 선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세이프 트래블 마리아나 앱은 북마리아나 제도의 코로나19 태스크 포스팀이 보유한 정보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코로나19 밀접 접촉 가능성 및 동선 추적, 건강 상태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 등을 통해 북마리아나 제도 내 코로나19 확산을 보다 감소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앱을 통해 코로나19 PCR 검사 관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작업 중이다. 

마리아나제도 현지의 사업장 및 시설들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영업장의 지정 QR코드를 생성해 비치하고, 이용자들은 앱으로 해당 QR코드를 스캔해 본인의 방문을 기록할 수 있다. 세이프 트래블 마리아나 플랫폼은 곧 모바일과 웹 모두 사용 가능하도록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정부와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을 맺은 북마리아나 제도의 1월10일 백신 2차 접종률은 96.7%, 지난해 3월부터 누적 확진자 수는 3,647명으로 기록돼 있다. 트래블 버블 협정 체결 이후 약 6개월 간 한국인 여행객 약 8,000명 이상이 안전하게 사이판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1월 현재 사이판은 한국 귀국 후 자가격리 10일 의무에서 유일하게 면제되는 지역이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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