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이을 프로젝트' 공모로 5개 선정
운영비 약 9천만원 외에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

한국관광공사가 '2022 이을 프로젝트'로 최종 5개를 선정했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2022 이을 프로젝트'로 최종 5개를 선정했다. / 한국관광공사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광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열린 '2022 산·학·연·관 협력 이을 프로젝트'의 공모 결과로 최종 5개가 선정됐다.

이을 프로젝트는 관광기업·교육기관·연구원·지자체 중 2개 이상의 주체가 사업단을 구성해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한다. 공사는 5개의 산업단에게 프로젝트 운영비 약 9,000만원을 지원하며, 사업수행 내실화를 위해 자문단의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홍보‧마케팅을 통한 대외 판로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5개 프로젝트는 ▲광안리를 배경으로 야간레저와 문화관광의 융복합 혁신 프로젝트를 펼칠 예정인 ‘바다 위 영화극장’(부산) ▲영주 근대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근대놀이 여행상품을 개발·운영할 프로젝트 ‘줌머(Zoomer)세대에게 놀이 여행을 허(許)하라!’(경북 영주) ▲반려동물 친화도시인 강릉을 배경으로, 반려인과 반려견의 교감게임 개발 및 운영 프로젝트 ‘강릉 바우길 투어와 함께하는 댕댕이 게임 시즌1’(강원 강릉) ▲남해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프로젝트 ‘남해의 자연, 미래의 먹거리가 되다’(경남 남해) ▲메타버스 세계의 영덕과 기존의 콘텐츠를 연계한 ‘언제나 새로운 즐거움이 넘실대는 곳, 메타블루오션 영덕 프로젝트’(경북 영덕)이다.

한국관광공사 박윤숙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지역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참신한 관광콘텐츠와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