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관광 38.1%, 럭셔리 인기
단거리·문화 관광 트렌드 부상

상하이는 춘절 기간 문화 관광상품으로 관광객 1,100만명을 유치했다. / 여행신문DB
상하이는 춘절 기간 문화 관광상품으로 관광객 1,100만명을 유치했다. / 여행신문DB

춘절 기간 중국 국내여행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항공여객이 전년대비 40.2% 증가했으며,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단거리, 문화 여행이 떠올랐다. 

중국 춘절 기간에 항공 여객은 지난해 대비 40.2% 증가했고, 농촌관광객은 전체 관광객의 38.1%를 차지했다. 관광 트렌드로는 단거리, 문화 여행이 새롭게 떠올랐다. 

중국민간항공국(CAAC)의 2월7일 발표에 따르면, 춘절 연휴 기간(1월31일~2월6일) 항공여객수는 지난해 춘절 기간 대비 40.2% 증가한 501만명을 기록했다. 비록 코로나19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눈에 띄는 증가세다. 연휴 기간 운항편수는 총 6만2,744편으로 2021년 대비 33.3% 증가했으며, 2월6일(123만명)에는 연휴 중 일일 최다 여객 수를 기록했다. 

국내여행에서는 농촌·문화·단거리 트렌드가 돋보였다. 중국관광아카데미(CTA)에 따르면, 연휴 기간 농촌 관광객은 전체 관광객의 38.1%를 차지했으며, 럭셔리·레저 상품이 인기였다. 전체 관광객의 91.4%가 박물관과 미술관을 찾는 등 문화관광을 즐기는 모습도 나타났다. 상하이는 연휴 동안 무형문화재 관련 관광상품으로 관광객 1,100만명을 유치하고, 177억 위안의 관광 수입을 기록했다. 단거리 여행수요도 상당했다. 트립닷컴은 인근 지역 관광지와 호텔에 대한 예약 건수가 각각 전체의 82%, 60%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출처 신화통신 2월7일자,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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