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말이 필요없는 여행' 출시
3만9,000원부터, 10km 트레킹 등 청주코스

코레일관광개발이 혼행족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상품을 출시했다. /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관광개발이 혼행족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상품을 출시했다. /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관광개발이 '말이 필요없는 여행' 혼행 상품 펀딩을 출시했다.

말이 필요없는 여행은 1인 예약만 가능해 혼행족(혼자 여행하는 사람)에 알맞춤이다. 펀딩 기간은 3월3일까지이며 목표 인원은 40명이고 최소 30명부터 출발한다. 1인 제한에 따른 혼밥(혼자 밥먹기)의 어려움, 안전의 우려, 교통의 불편함, 높은 여행비용 등 1인 여행의 불편 요소를 고려해 정상가 대비 50%인 3만9,0000원부터로 펀딩 가격을 정했다. 펀딩에 성공했으나 코로나19 상황 또는 인원 미달로 여행을 못 갈 경우 취소 수수료가 없다. 참여 신청은 텀블벅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여행 일정은 3월19일 비대면·비접촉으로 진행한다. 청주 오송역에서 출발해 청주 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옥화구곡에 도착한다. 타인과 대화 금지 규칙을 적용하며 10km 개별 트레킹을 체험한다. 청석굴을 시작으로 옥화자연휴양림 등을 거쳐 금관숲까지 개인의 의사결정에 따라 코스를 이동한다. 점심은 로컬푸드와 지역 카페 이용권을 제공하며, 여행시 사용할 돗자리와 손수건도 지급한다. 버스 내 정원은 50%만 탑승해 이동한다. 

한편, 크라우드 펀딩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소비자가 상품의 취지와 계획에 공감해 펀딩 참여 신청을 하면 모집 인원 달성시 상품을 출시하는 프로모션이다. 신제품 출시 전 펀딩을 통해 상품을 선공개해 고객의 니즈와 반응도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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