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최초 미쉐린 가이드 목적지로 선정
5월12일부터 15일까지 푸드 페스티벌 개최

두바이가 36번째 미쉐린 가이드 목적지로 선정됐다 / 두바이관광청
두바이가 36번째 미쉐린 가이드 목적지로 선정됐다 / 두바이관광청

두바이가 중동 지역에서는 최초로 미쉐린 가이드 목적지로 선정됐다. 5월에는 두바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두바이관광청에 따르면, 다인종·다문화 도시로서 다채로운 식문화를 자랑하는 두바이가 3월29일 미쉐린 가이드의 36번째 목적지로 뽑혔다. 미쉐린 가이드 그웬달 풀레넥(Gwendal Poullennec) 해외 이사는 “두바이에는 파인 다이닝부터 길거리 음식까지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수천 개의 레스토랑이 있다”라며 “두바이는 진정한 요리 경험을 추구하는 미식가들이 선택하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바이관광청 이쌈 카짐(Issam Kazime) 관광청장은 “미쉐린 가이드 두바이를 통해 전통 에미라티 음식과 200개 이상 국적의 음식이 공존하는 두바이 요리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쉐린 가이드 두바이에 선정된 첫 번째 레스토랑은 오는 6월 발표될 예정이다.

두바이는 5월2일부터 15일까지 도심 전역에서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9회를 맞이한 페스티벌은 두바이의 다채롭고 이색적인 음식 문화를 알리자는 취지로 매년 개최 중이다. 올해도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급 레스토랑의 파인 다이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두바이 레스토랑 위크, 로컬들의 숨은 맛집을 발견하는 히든 젬스(Higgen Gems)등이 대표적인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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